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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페이스++’, 알리바바 등에서 7억5천만달러 투자 유치

2019-05-15 2 min read

중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페이스++’, 알리바바 등에서 7억5천만달러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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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미국을 앞선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데, 중국 유력 AI 스타트업인 멕비(Megvii)가 시리즈D 펀딩으로 7억5천만달러를 투자받았다는 소식이다. 누적 투자액은 14억 달러에 이르며, 회사 가치는 무려 40억달러 후반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투자에는 알리바바(Alibaba), 중국 내 여러 은행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아부다비 투자청과 호주 맥쿼리 등이 참여했다. 이 회사는 올해 홍콩 증시를 통해 상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통해 무려 10억달러를 조달할거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미지 출처 : Face++ Blog

멕비(Megvii)는 컴퓨터 비전 기반의 안면 인식 등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다. 글로벌 서비스인 ‘페이스++(Face++)’에서는 안면 인식 기술을 이용한 인증, 얼굴인식 기반 사진 클러스터링, 체형 인식, 표정을 해석하는 감정 인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국에서는 CCTV를 통해 수집되는 정보를 무차별적으로 학습 데이터로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도 있고, 멕비와 같은 회사의 얼굴 인식 기술을 이용해서 중국 정부가 범죄 용의자를 색출하는데 이용하는 등 인권 침해 요소가 있다는 비판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멕비 외에도 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 인공지능 스타트업 중에서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센스타임(SenseTime)도 역시 알리바바가 지원하고 있는데, 작년에만 12억달러가 넘는 투자를 유치하며 회사 가치가 60억달러를 뛰어넘었다. 이 회사에는 알리바바뿐만 아니라 중국의 은행들, 그리고 퀄컴벤처스, 실버레이크 파트너스, 피델리티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센스타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란다)

https://techcrunch.com/tag/sensetime/

또 다른 경쟁사로는 세콰이어 캐피탈 차이나(Sequoia Capital China)가 초기 투자한 이투 테크놀러지(Yitu Technology)가 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중국의 인공지능 투자는 미국을 위협하고 있는데, 아래 자료도 참고하기 바란다. (출처 : CBIns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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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2 Comments
  1. […] 번에 소개했던 중국의 페이스++와 붙으면 누가 더 나을지 무척 […]

  2. […] 강인함을 평가 받는 Mugshot 영상 테스트 셋에서 중국 AI 업체인 센스타임과 Megvii(Face++)보다 오차률 기준으로 최대 2배 정도 우수한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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