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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민간 모펀드 1조원 출자

2019-05-22 < 1 min read

포스코, 민간 모펀드 1조원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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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1조 규모 벤처 펀드를 조성한다.

어제 열린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및 전략 벤처펀드 협약식’에서 ’전략 벤처펀드(1조원)’ 출자를 통한 벤처펀드 조성 및 자펀드 운용 관리, 벤처캐피탈 및 투자기업 간 상호 교류 등 벤처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중기부-포스코-한국벤처캐피탈협회 간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포스코의 전략 벤처펀드는 ‘민간이 펀드를 조성하고, 정부가 자펀드 운용을 적극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민-관 협력 모델을 처음 제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포스코는 ‘기술사업화 기반 구축(2천억원)과 벤처펀드(8천억원)에 총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05년부터 축적해온 모태펀드 운용 경험을 활용하여 펀드 출자와 운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포스코 전략 벤처펀드를 통해 시작한 새로운 민-관 협력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되면 향후 더 많은 대기업들과의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모펀드(Fund of Funds)는 펀드에 출자해 주는 펀드를 말한다. 즉, 벤처캐피탈과 액셀러레이터가 펀드를 결성할 때 포스코가 해당 펀드에 출자해 줄 수 있다는 이야기다. 향후 포스코뿐만 아니라 다른 대기업들도 모펀드 출자에 참여한다면 스타트업 투자가 더 활성화될 전망이다.

박영선 장관은 “4만, 5만 달러의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동력은 ‘상생과 공존’과 ‘연결의 힘’”이라고 강조하며, “전략펀드를 통해 우수한 창업기업들이 발굴·육성되고, 그들이 성장해서 또 다른 창업 기업을 키워낼 수 있는 선순환의 연결고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중기부도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정부가 ‘제2 벤처붐 확산 전략’을 발표한 이후, 4월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도입에 이어, 이번에는 ‘민간 전략 모펀드’ 제1호가 탄생했고, 오는 6월에는 엔젤투자와 기보의 보증을 연계한 지원프로그램이 신설될 예정이다.

정말 건국 이래 최고의 벤처/스타트업 전성 시대에 살고 있다.

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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