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홈인테리어 ‘모드시’, 3천7백만달러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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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인테리어를 미리 보고 결정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최근 들어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많아졌는데, 모드시(Modsy)도 그 중의 하나이다.

이 회사는 시리즈C 펀딩으로 3천7백만달러를 투자 받으며, 누적 투자액이 7천만달러를 넘어섰다. 이번 투자는 TCV가 리드했다.

모드시를 이용하려면 간단하다. 바꾸고자 하는 집안 공간을 사진으로 찍어서 예산 등과 함께 신청하면, 모드시가 3D 모델링을 통해 2개의 제안을 만들어 전달한다. 디자이너와 함께 검토/수정을 거쳐 확신이 들면 계약을 맺고 가구 등을 구매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3D 모델링을 통한 디자인을 제안받는데 69~349달러의 비용을 부과하고, 제휴한 업체의 가구가 판매되면 수수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기술로만 승부를 보는 곳은 아닌데, 자체 가구 브랜드를 런칭해서 고객에게 판매하는 있다.

국내 스타트업 중에도 VR/AR 기술을 활용해서 홈 인테리어 분야에 뛰어든 회사가 꽤 있다. 아키드로우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스프링캠프 등에서 투자를 받았고, 어반베이스, 큐픽스, 집꾸미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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