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인도 첫 투자 ‘미소’, 1억2천5백만달러 추가 투자유치

페이스북 인도 첫 투자 ‘미소’, 1억2천5백만달러 추가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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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인도 스타트업에 처음 투자를 해서 화제가 되었던 모바일 커머스 서비스인 미소(meesho)가 시리즈D 펀딩으로 무려 1억2천5백만달러를 투자받았다.

이번 투자는 남아공에 기반을 두고 전세계 IT기업에 투자하고 있는 네스퍼(Naspers)가 리드하고, 기존 투자자인 페이스북, SAIF, Sequoia Capital, Shunwei Capital, RPS, Venture Highway 등이 참여했다.

페이스북, 이커머스 ‘미소’에 투자… 인도에 첫발 디뎌

미소 서비스는 간단하다. 패션 등 물품 공급업체가 올린 제품 중 맘에 드는 녀석을 골라 왓츠앱/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된다. 이 때 제품 가격 외에 자신의 이익(마진)을 붙여서 공유하게 되고, 친구가 구매하면 해당 마진을 얻는 방식이다. 이렇게 적립된 마진은 10일 이내에 미리 등록한 계좌로 송금해준다.

이번 투자금은 인도 내 서비스 확장에 사용할 계획인데, 올해 말까지 1천8백만명의 신규 셀러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의류, 가전제품 등에 한정되어 있는 상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기 위한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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