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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공유 ‘킥고잉’, 현대차에서 투자유치.. 마이크로모빌리티 전성시대 열리나?

2019-08-14 < 1 min read

전동킥보드 공유 ‘킥고잉’, 현대차에서 투자유치.. 마이크로모빌리티 전성시대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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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킥고잉’ 운영사 올룰로가 현대자동차,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대기업이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에 본격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킥고잉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현대자동차와의 협력을 통해 공유 모빌리티 시장을 빠르게 키워나갈 계획이다. 킥고잉의 기술 및 운영 데이터와 현대차의 안전기술 등을 결합해 더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주 초에 마이크로모빌리티 플랫폼인 제트(ZET)를 선보이고, 제주에서 시범 서비스 중이다. 여러 사업자가 ZET의 플랫폼을 이용해서 손쉽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셈인데, 이번 킥고잉 투자가 어떤 관계가 있을지 궁금하다.

킥고잉은 서비스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연 내 1만대 이상의 전동킥보드를 확보해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이 달 출시한 ‘갈아타기 기능’과 같은 차별화된 혜택도 준비한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국내 최초로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시작한 킥고잉의 차별화된 운영 능력과 기술력을 높게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며,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더 안정적이면서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킥고잉은 2018년 9월 국내 최초로 출시한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다. 출시 11개월 만에 25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며 대한민국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 강남구, 서초구, 마포구, 송파구, 성동구, 광진구와 경기도 성남시 판교 등에서 3천대 이상의 공유 전동킥보드를 서비스하고 있다. 누적 탑승 횟수는 120만 회에 달한다.

킥고잉은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한 차별화된 운영방식을 택하고 있다. 공유 전동킥보드 업계 최초로 전용 거치대인 ‘킥스팟’을 개발하였으며,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 문화를 위한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 현황은 아래 자료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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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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