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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겨냥 모바일 선물하기 ‘쉐어트리츠’, 40억원 투자 유치

2019-08-27 2 min read

동남아 겨냥 모바일 선물하기 ‘쉐어트리츠’, 40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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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대상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운영하는 ‘쉐어트리츠’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ES인베스터, HB인베스트먼트, SB파트너스로 부터 총 40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이 회사는 지난 2017년 9월에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쉐어트리츠는 디지털 쿠폰 형태의 다양한 상품을 구매 또는 선물할 수 있는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다. 인기가 많은 카테고리는 편의점, 패스트푸드, 베이커리, 커피 등과 같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브랜드가 많고, 최근들어 교통, 영화, 뷰티 등과 같은 라이프 스타일 카테고리를 확장하면서 월 거래건수가 20만 건을 넘어섰다.

쉐어트리츠가 필리핀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전통적인 방식의 선물 구매 및 전달의 불편함을 해소함과 동시에, 독특한 선물하기 컨셉으로 스티커와 인사말을 보낼 수 있도록 디지틸 패키징으로 어필했기 때문이다.

또한 젊은 유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매시징앱 바이버(Viber)와 월렛 서비스 페이마야(PayMay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어 시장을 리드해 나가고 있다.

쉐어트리츠의 강점은 동남아에 최적화된 결제시스템에 있다. 일반적으로 동남아 국가들의 평균 신용카드/은행계좌 보급률은25% 미만으로, 온라인결제를 필수요건으로 하는 e커머스는 상위 일부 유저만을 위한 서비스로 간주되어 왔다.

동남아 시장에서 10년 이상의 사업 경험을 가진 쉐어트리츠팀은 이러한 점에 주목해, 선불휴대폰 및 월렛 결제를 필리핀 최초로 커머스에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손쉽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이치근 수석팀장은 “쉐어트리츠가 목표로 하고 있는 동남아국가는 인구 5억 명에 달하며, 아직 기회가 많은 시장” 이라며, “현지에서 오랜 기간 사업경험을 가지고 창업하여 현지문화 및 소비형태를 깊이 이해하고 있고,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쉐어트리츠 이홍배 대표는 “쉐어트리츠는 이제 필리핀에서 의미있는 지표를 만들고 있으며, 올해 말 월 거래 30만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 진출을 통해 동남아 국가의 어느 누구나 캐주얼한 선물(Treats)을 매개체로 더 많이 공감하고 교류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비전”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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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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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동남아 겨냥 모바일 선물하기 ‘쉐어트리츠’, 40억원 투자 유치 […]

  2. […] 규모 시리즈B 라운드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쉐어트리츠는 지난 2019년에 45억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를 포함하여 총 260억 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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