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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문데이, 국내 6년 만에 탐폰 출시

2019-10-07 < 1 min read

해피문데이, 국내 6년 만에 탐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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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 케어 서비스 해피문데이탐폰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에 신규 탐폰 브랜드가 출시된 것은 2014년 이후 약 6년 만에 처음이다. 해피문데이 탐폰은 100% 유기농 순면으로 제작되었으며, 우수한 흡수력의 날개형 흡수체를 사용해 성분 안전성과 사용성을 모두 고려한 게 특징이다.

해피문데이 탐폰의 흡수체는 ‘국제 오가닉 섬유 기준 협회(GOTS)’에서 인증받은 유기농 순면으로 구성되어있다. 또한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된 어플리케이터와, 필름이 아닌 종이 포장재를 사용해 친환경적이다. 자신의 건강에 더해 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최근 소비자들의 태도가 적극 반영되었다는 것이 해피문데이의 설명이다.

해피문데이 김도진 대표는 “탐폰은 그간 국내에 선택권이 적어 사용자들의 아쉬움이 컸다”며, “해피문데이 탐폰은 고객들의 높아진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처음 시도하시는 분과 기존 사용자 모두에게 선택권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피문데이는 ‘편안한 월경날로, 보다 행복하게’라는 미션으로 유기농 생리대를 만들고 월경 패턴에 맞춰 정기배송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제품군이 다양화되면서 창업 2년 만에 약 3만 명의 고객이 해피문데이를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옐로우독 등에서 12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국내에도 여성 건강에 초점을 맞춘 기술과 상품인 펨테크(Femtech) 스타트업이 늘고 있는데, 오늘 소개한 해피문데이와 여성 전문 기능성 의류를 만드는 단색 등이 있다.

[펨페크(Femtech) 스타트업 소식 전체보기]

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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