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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학습데이터 플랫폼 ‘크라우드웍스’, 일본 시장 공략 본격화

2019-10-30 < 1 min read

AI 학습데이터 플랫폼 ‘크라우드웍스’, 일본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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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학습데이터 수집/가공 스타트업인 크라우드웍스가 일본의 대표 IT 컨퍼런스인 ‘Japan IT Week’, ‘INNOVATION LEADERS SUMMIT 2019’에 연이어 참가하며 아시아 AI 학습데이터 시장 공략에 나섰다.

‘Japan IT Week’는 일본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로, 10월 23일부터 2박 3일간 도쿄에서 열렸으며 780여 개 기업과 55,000여 명이 참석했다. 10월 28일부터 2박 3일간 진행 중인 ‘INNOVATION LEADERS SUMMIT'(이하 ILS)은 여러 기업을 매칭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도모하는 컨퍼런스로, 올해는 100여 개 대기업과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가했다.

크라우드웍스는 크라우드 소싱 방식을 활용해 AI 학습 데이터를 수집 및 가공하고 있다. 기존 방식 대비 속도 및 품질 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해, 네이버, 삼성전자, SKT, KT, 등 80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최근 크라우드웍스는 일본 법인을 설립해, 아시아 AI 학습데이터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 현지 반응 또한 호의적인데, Japan IT Week에서 부스를 찾은 Iden의 나카무라 코이치 CEO는 “대량의 데이터 어노테이션(annotation)을 위한 협력사를 찾는 중이었다”고 말하며, 크라우드웍스와 API 연동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Iden은 일본 내 딥러닝 기반 IoT 솔루션 기업으로 최근 90억 원 수준의 투자를 받은 일본 내 혁신 AI 스타트업이다.

크라우드웍스 김대영 이사는 “탄탄한 기술력으로 34개의 특허를 출원하고 신뢰도 99.9%의 데이터 수집 시스템을 구축했단 사실이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라며, “일본을 시작으로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 전체로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크라우드웍스는 자율주행, AI 스피커 등 학습데이터가 주로 사용되는 산업군 외에도 의료, 금융, 엔터테인먼트 등 특정 분야의 데이터 수집, 가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시리즈B펀딩으로 100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한편, AI 학습데이터는 데이터 Annotation을 통해 이뤄지는데, 국내외에 경쟁사도 많다. 국내 인공지능 스타트업에 대한 아래 분석도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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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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