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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인식 ‘씨유박스’, 60억원 투자유치.. “공공 너머 민간으로 시장 확장”

2019-11-04 2 min read

얼굴인식 ‘씨유박스’, 60억원 투자유치.. “공공 너머 민간으로 시장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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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얼굴인식 및 영상인식 전문기업인 씨유박스가 최근 삼성증권 등에서 6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투자 후 기업가치는 약 7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AI 기반 얼굴인식/영상인식 알고리즘 고도화, 공항산업의 미래로 불리는 얼굴인식 기반의 원아이디(One-ID) 서비스 솔루션 및 관련 장비 국산화, 얼굴인식을 활용한 출입통제장비 양산화 등을 위해 올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해 왔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충분한 자금을 확보한 만큼 우수인력 확보, R&D 투자 확대, AI 얼굴인식 플랫폼 서비스 개발, 시너지 대상 기업 인수 등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씨유박스는 지난 2013년부터 인천공항에 자동출입국심사대를 공급해 왔으며 서울, 과천, 대전, 세종 등 4대 정부종합청사에도 얼굴인식 출입통제시스템을 공급하여 얼굴인식을 활용한 본인 확인 및 출입통제장비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남운성 씨유박스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AI(인공지능) 기반 얼굴인식 알고리즘 고도화는 물론 이상행동 감지, 사물 인식 등 영상인식 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도 가능해져 한차원 높은 AI기업으로서의 성장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부터는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등 기존 주력시장인 공항산업 분야에서 대규모 자동출입국심사대 발주가 예상되고, 여행객이 비행기 탑승 과정에 본인확인이 필요한 여러 단계에서 얼굴인식만으로 통과하는 One-ID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기대 됨에 따라 공항 관련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금년 공공기관 중 최고수준의 보안을 요구하는 사이트를 잇따라 수주한 만큼 이들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다수의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에 제품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대형 건설사, 빌딩, 공장, 보안업체 등 얼굴인식을 활용한 게이트 및 출입통제 단말기에 대한 수요가 본격화되고 있어 내년부터는 민간영역으로 시장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며, 이에 맞춰 장비 외에도 52시간 근태관리, 공연장/테마파크, 통학버스 등에 적용할 AI 얼굴인식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하여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AI 얼굴인식 및 영상인식 전문기업으로 자리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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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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