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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3분기 매출 1.6조원.. 영업이익 2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7% 증가

2019-11-06 2 min read

네이버, 3분기 매출 1.6조원.. 영업이익 2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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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올해 3분기 실적이 공개되었다. 네이버는 3분기에 매출 1조6,648억원에 영업이익 2,021억원, 당기순이익 8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9.1%,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1조 6,648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9%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57.5% 증가한 2,021억 원이다.

사업 부문별 매출과 비중은 ▲광고 1,527억 원(9%) ▲비즈니스플랫폼 7,193억 원(43%) ▲IT플랫폼 1,163억 원(7%) ▲콘텐츠서비스 545억 원(3%) ▲LINE 및 기타플랫폼 6,220억 원(38%)이다.

광고는 CPM만 포함하는데, 모바일 광고 인벤토리 증가와 상품성 개선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2.2%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8.3% 감소했다.

현재 네이버 매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은 커머스의 견고한 성장과 AI 기술을 활용한 검색 고도화로 전년동기 대비 17.3%, 전분기 대비 0.5% 증가했다. 여기에는 CPC/CPS광고와 온라인 커머스와 데이터 커머스가 포함된다. 단순 CPM 광고 매출은 하락 추세와 비교되는 대목이고, 온라인 커머스 성장이 네이버 성장에도 큰 동인으로 작용함을 알 수 있다.

네이버페이, 클라우드, 라인웍스 등이 포진해 있는 IT플랫폼은 네이버페이 결제액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7.2%, 전분기 대비로는 9.9% 성장한 1,163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는 11월1일자로 네이버파이낸셜로 분사되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웹툰, 뮤직, V라이브 등이 포진한 콘텐츠서비스는 웹툰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64.1%, 전분기 대비8.7% 성장한 545억 원을 기록했다. 웹툰은 글로벌 MAU가 6,000만명을 돌파했고, V라이브도 누적 다운로드 8,000만을 돌파했다.

문제는 LINE 및 기타플랫폼인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8.7%, 전분기 대비 5.1% 증가한 6,220억 원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1,000억원대의 적자를 보고 있다. 그나마 지난 분기 1,900억원대의 적자를 절반으로 줄였다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가 투자한 AI 기술은 광고 최적화, 상품 및 콘텐츠 추천, 사업자 및 창작자 지원 등 네이버 사업에서 전방위적으로 활용되며 실질적인 성과와 서비스 경쟁력으로도 발현되고 있다”며 “이번 DEVIEW 2019에서 선언한 ‘글로벌 AI 연구 벨트’ 구축 등을 통해 앞으로도 AI와 로봇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미래 기술의 융합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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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2 Comments
  1. […] 지난 주에 네이버도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 1.6조원에 영업이익 2,00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오늘 현재 […]

  2. […] 있는 대주주이다. 네이버는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라인에서 1,000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일본과 동남아 메신저 시장을 꽉 잡고 있고 성장 가능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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