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웨이브톡, 스마트 IoT 물센서로 ‘CES 2020 혁신상’ 수상
Reading Time: < 1 minute더웨이브톡이 스마트 IoT 물 센서로 홈가전(Home Appliance) 부문 CES 2020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 2020)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CES는 매년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IT 전시회다. 기술력, 디자인, 사용자 가치를 기준으로 해마다 혁신상을 선정한다.
더웨이브톡은 카이스트(KAIST)로부터 이전 받은 기술을 통해 기존 탁도계 보다 더 작고 저렴한 스마트 IoT 물 센서를 개발했다. 이는 빛의 원리를 이용해 기존 탁도계 대비 100배 이상의 뛰어난 민감도를 가진다. 레이저를 수백, 수만 번 반사시켜 빛의 굴절 경로에 따라 이물질은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까지 검출할 수 있다.
특히 더웨이브톡은 기존 탁도계보다 5배 이상 작아진 크기로 다양한 유형의 가전제품에 적용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했다. 이번 CES 혁신상을 받은 제품도 1000만원대 탁도계를100배 이상 저렴하게 해 가정에서도 쉽게 측정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홈 탁도계(IoT Water Sensor)는 물이나 음료를 샘플 용기에 넣고 버튼을 누르면 수 초 이내에 탁도 측정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제품 표면에 보이는 램프의 색상으로 음용과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센터 모듈에 공기 샘플 측정이 가능한 포터블 형태의 모듈을 장착하면 공기질 측정도 가능하다.
이번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제품은 2020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가스 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공개된다.
김영덕 대표는 “소비자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휴대용 스마트 IoT 물 센서를 개발한 만큼 B2B에 이어 B2C 마켓에도 안정적으로 진입해 성공적인 제품 판매와 매출 증대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은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켓펀치 정보에 따르면 더웨이브톡은 2017년 네이버 D2SF와 에스텍파마에서 투자를 받았고, 그 전에 시드 투자를 받아 팁스(TIPS)에도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