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기반 라디오 ‘흐름’, 한국판 스포티파이 노린다
Reading Time: < 1 minute나이비가 광고기반 플레이리스트 음악(라디오) 서비스 ‘흐름(HREUM)’을 정식 출시했다.
‘흐름’ 서비스에서는 선곡 능력을 인증받은 DJ가 플레이리스트 음악방송을 개설하면, 유저들은 광고를 청취하는 대신 무료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음성송신 서비스이다.
또한, 유저들의 활동 데이터를 학습하여 개인화 플레이리스트를 생성하여 제공하는 ‘나만의 흐름’ 기능 및 ‘#(해시태그)’를 활용한 검색 기능을 통해 음악 감상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흐름을 통해 창출되는 광고 수익에 대해서는 권리자들뿐 아니라 선곡한 DJ에게도 분배되며, 한국음악저작권협회를 포함한 3개 국내 음악권리기관과 정식으로 저작물 활용에 대한 협상 및 계약이 완료되었다.
‘Spotify’는 3억명이 사용하는 글로벌 1위 음악 서비스로, 최근 시리우스에 인수된 ‘Pandora’와 함께 광고기반 음악 서비스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힌다. ‘Spotify’에서는 라디오 방식의 음악 감상 중간중간 삽입된 광고를 청취하는 대신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월 $9.99를 지불하면 자유롭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김동현 나이비 대표 “스포티파이가 플레이리스트 문화를 정착시켰고, 광고기반 음악 서비스에 대한 가능성을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증명하였다. 아직 Top100 위주의 월정액 음악 서비스가 대다수인 국내 시장도 이에 맞춰 변화 될이라 전망하며, ‘새로운 음악의 발견’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광고기반 플레이리스트 음악 서비스 ‘흐름(HREUM)’을 기획하게 되었다” 라고 전혔다.
한편, 나이비는 중소기업은행 및 KVI(KAIST Venture Investment)를 통해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팁스(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 10대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뮤지션 공유브랜드인 ‘Anonymous Artists(어나니머스 아티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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