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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쥬, CES2020 통해 실시간 부정맥 검출 ‘하이카디’ 공개

2020-01-02 2 min read

메쥬, CES2020 통해 실시간 부정맥 검출 ‘하이카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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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스타트업인 메쥬(MEZOO)는 오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0에서 사람과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인다.

메쥬는 의료기기(Medical Device)와 사물인터넷(IoT)기술을 결합하여 디지털 헬스케어(Digital Healthcare)와 의료사물인터넷(IoMT: Internet of Medical Thing)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작년 11월에 10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하이카디(HiCardi)

패치형 심전계인 ‘하이카디(HiCardi)’는 심전도(Electrocardiography)를 측정할 수 있는 기기로 500원짜리 동전 크기이며 무게는 8g에 불과해 한나절 사용이 가능하다.

측정되는 심전도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및 저장이 가능하여 사용자의 담당의사와 공유할 수도 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측정된 데이터를 원격지로 전송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심전도 실시간 자동 판독 기능을 통해, 심전도 신호의 정상과 비정상 의심여부를 알려주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하이카디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의료기기 인허가 과정을 진행 중에 있다. 이 후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의 ‘건강관리 생체신호 모니터링 실증사업’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벳웨이브(Vetwave)

동물용 심박수계인 ‘벳웨이브(Vetwave)’는 털을 깎지 않고도 동물의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기다. 벳웨이브에서 측정되는 심전도와 심박수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저장 및 원격지로 전송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수의사들은 동물들의 상태를 다른 수의사들과 공유하거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개와 고양이 같은 중•소형 동물부터 말과 같은 대동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벳웨이브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해 지난 2017년 동물용 심박수계로 허가를 받았고 이번 CES 2020을 통해 해외 시장의 반응을 살필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강원테크노파크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고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CES에는 강원테크노파크가 ‘CES 2020 강원디지털헬스케어 공동관’을 운영하며 메쥬 외에 스몰머신즈, 디메디, 크레도도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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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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