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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진행 3월 디데이, 펫테크 ‘헬스앤메디슨’ 우승

2020-03-27 2 min read

온라인 진행 3월 디데이, 펫테크 ‘헬스앤메디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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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캠프가 어제 개최한 3월 디데이에서 헬스앤메디슨이 우승을 차지했다. 3월 디데이에는 112개 기업이 지원했고, 22: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5개 기업이 출전 무대에 올랐다.

이번 디데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유지 두기가 필요한 상황을 염두해 발표와 심사 모두 100%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상을 수상한 헬스앤메디슨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환자의 의료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EMR(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을 개발한 펫테크 스타트업이다. 

각 병원이 개별적으로 보관하는 데이터가 표준화 되어 있지 않고, 반려동물과 동물병원 간의 진료 기록 연동이 안되어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동물병원 차세대 전자 차트 시스템를 개발했다. 이를 사용하면 1, 2차 병원이 반려동물의 의료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고, 보호자도 반려동물의 의료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현재 동물 전자차트 경쟁 업체 13개 곳 모두 동물병원 내에 하드웨어 서버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헬스앤메디슨은 클라우드 기반의 웹 솔루션으로 국제 표준 의료 코드 사용,데이터 기반 AI솔루션 제공, 클라우드 기반의 표준화된 진단명을 사용해 진료 정확성을 크게 향상 시켰다.

꽃팜은 부산을 거점으로 온∙오프라인 꽃 도매 플랫폼을 선보여 론칭 1년 만에 매출 13억원을 돌파한 스타트업이다. 오프라인 시장에서 도매상인이 부르는 가격과 온라인 가격이 달라 겪었던 불편함과, 재고 파악이 안돼 주문한 꽃과 배송 받은 꽃이 달라 피해를 겪었던 꽃 소매점을 위해 개발되었다. 

꽃팜은 △250종의 다양한 꽃을 24시간 온라인 주문 △투명한 가격과 시세를 제공 △전자 영수증을 발행 △원하는 일정에 매장까지 배송해 주기 때문에 현재 1,239개의 꽃집이 가입되어 있다. 웹 포스를 직접 개발해 재고관리, 고객관리, 주문관리, 가격 정보들을 통합 관리한다.

앰프는 팬덤이 직접 참여하는 K-POP 아이돌 굿즈 해외 중개 플랫폼 ‘덕질’을 운영하고 있다. 팬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생산한 굿즈(상품)을 중개하고 판매한다. 

지금까지 팬덤 문화를 주도한 엔터테인먼트사 대신, 개인 팬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생산 판매까지 가능하게 하는 팬더스트리(fandustry) 시장을 노리고 있다. 액티브 유저는 46만명이며 이중 해외 팬이 5.2만명에 달해 향후 해외 아이돌 굿즈 시장 공략을 중장기 목표로 하고 있다.

트라이큐빅스코리아는 세계 최초 AI 영상 기술 기반의 무인 스마트 스토어로 한국형 아마존고(Amazon Go)다. AI, 컴퓨터 비전, 센서 퓨전 기술로 고객이 냉장고나 매대에서 상품을 꺼내거나 반납하면 자동으로 인식하고 결제 또는 결제 취소가 된다. 

상품 인식률이 99%에 달하며 관련 특허만 18개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이마트24 본점에 입점해 있으면서 소비자 데이터와 경험을 축적 중이며, 지난 해 GS25와도 온더고AI스토어 POC 계약을 체결했다. 퀸버랩이 작년에 투자했다.

퓨리메디는 8가지 악성종양에 대해 시간당 2만 건을 선별 검사할 수 있는 진단 솔루션을 개발했다. 혈액 자동 분석장치에서 검출된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악성종양 특유의 화학물질(VOCs) 패턴을 확보해 원천 기술 3건을 특허 출원했다. 현재 국립암센터와 질본에서 혈청을 확보 임상 마무리 중이며, 향후 악성 종양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 파킨슨쪽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디데이에는 출전 기업 전체에게 구성원의 역량 개발과 사업 고도화를 돕기 위해 삼성경제연구소 SeriCEO(1년 무료 회원권 무료 제공), 마이크로소프트(자체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연계 검토), 안랩(보안 솔루션 V3 IS 9.0무료 제공), 캡스톤파트너스(3억 이상의 TIPS 투자 검토)가 후원사로 함께 했다.

김홍일 센터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우리의 일상에 큰 변화가 생겼는데 디데이도 오프라인 참여에서 온라인 대면 방식으로 계속 진화하고 있다”면서 “디캠프도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계속하면서, 실수와 교훈을 동시에 경험한다. 앞으로도 디데이에 참여하는 기업이 디캠프에서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받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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