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K-유니콘 프로젝트’ 통해 내년까지 유니콘 20개 키운다
Reading Time: 2 minutes중소벤처기업부는 우리나라가 벤처 4대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K-유니콘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올해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당초 ‘제2벤처 붐 확산전략’에서 오는 2022년까지 유니콘 20팀을 목표로 설정했는데 작년 12월에 바이오 기업인 에이프로젠이 11번째 유니콘에 등극한 이후 유니콘기업이 더 탄생할 수 있도록 국내 벤처 생태계가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돼야 한다는 취지로 K-유니콘 프로젝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책에서는 그간 11개 유니콘기업들의 탄생 분야가 IT·플랫폼에 집중되고 있는 점, 유니콘기업 등재를 위한 스케일업 대형투자에 국내 역량이 한계를 보이고 있는 점을 집중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를 위해 바이오·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망 스타트업(아기유니콘)을 발굴하여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으로 육성하는 1단계 프로그램과 예비유니콘이 국내외에서 제대로 평가받아 신속히 투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2단계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1단계로는 전문 평가자와 함께 국민이 직접 추천하고 선발하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을 신설하여 4월부터 추진하며, 올해는 40팀을 선발 예정이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되면 시장개척 3억원, 정책자금 100억원, 보증 최대 50억원, R&D자금 6억원 등 성장 지원을 위해 최대 159억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BIG3(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 미래차) &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 250개사를 오는 2022년까지 발굴하여 기술·실증 및 보증·투자 등을 지원하고,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도 올해 추가 선정하여 5년간 최대 182억원의 자금을 제공한다.
민간 액셀러레이터가 투자한 팁스(TIPS) 졸업기업도 사업화 지원(최대 5억원)을 통해 예비유니콘으로 육성한다.
이상 1단계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기업가치가 1000억원이 넘는 예비유니콘을 오는 2022년까지 500개로 늘려 2019년(235개) 대비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2단계로는 예비유니콘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 받아 신속히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스케일업 시스템을 구축한다.
먼저 예비유니콘의 후속 도약단계를 지원하는 ‘점프업(Jump-up) 펀드’를 1조원 규모로 조성하여 BIG3 & DNA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성장단계 기업, 유니콘 도약단계 기업에게 투자하도록 한다.
점프업 펀드와는 별도로 유니콘 등재 단계에서 모태펀드가 최대 200억원까지 매칭투자하는 K-유니콘 매칭펀드도 마련한다.
스케일업 단계에서 일시적인 자금 공백을 메워주기 위한 특별보증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펀드가 작아도 대형투자가 가능하도록 중형 벤처 투자시 기보가 매칭보증하는 투자-보증 레버리지 프로그램(2,000억원)을 신설하고, 작년 시범 도입 후 시장에서 호응을 얻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2,000억원)도 정규사업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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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대규모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뛰어 들도록 제도적인 환경도 정비한다.
경영권 희석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비상장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차등의결권 주식 발행을 허용하도록 벤처기업특별법 개정을 추진 할 예정이다.
또한 유니콘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투자도 하는 K-유니콘 서포터즈를 확대하여 벤처캐피탈 외에 은행 등 금융권의 참여를 넓히고, 후속투자를 위한 매칭대회 신설 및 해외투자 유치 사절단 운영도 병행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최근 전세계 120여개 국에서 요청 중인 진단키트 사례에서 나타나듯이 코로나19 위기가 우리나라의 혁신 창업·벤처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이러한 유망기업들이 유니콘기업으로까지 스케일업 하도록 정부가 민간과 함께 힘을 합쳐서 K-유니콘 프로젝트를 힘차게 추진하여 대한민국을 벤처 4대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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