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테라펀딩’, 작년 1조 대출 거래에 517억원 매출.. 24억원 적자
Reading Time: < 1 minuteP2P금융 플랫폼 테라펀딩이 작년 실적을 공개했다. 누적 대출 거래액은 1조원을 넘었고, 수수료 및 이자수익에 따른 매출액은 517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50%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약 24억원으로 전년대비 15.7% 상승했는데,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시행을 앞두고 컴플라이언스, 정보보안, 리스크 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 제도권 금융회사 수준의 인프라 구축에 투자한 결과다.
차입자로부터 상환된 누적 대출 원금도 6,694억원, 투자자들이 얻은 누적 이자 수익은 세후 419억원에 달했다.
전체 회원 수는 전년대비 33% 증가해 72만명에 달하며, 투자자 연령대 비율을 보면 2030세대가 69%를 차지한다. 재투자 비율은 65.8%로 한 명의 투자자가 평균 7.7개의 상품에 소액을 분산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2P 금융은 저신용자 및 영세사업자 대상 10~20% 중금리 대출을 취급하는 만큼 고수익에 따른 원금손실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원금손실률은 4월말 기준 0.57%로 나타났다. 대출 약정 219 건 중 4건의 부실이 발생해 대출 취급 건 기준으로는 1.8%다.
현재까지 테라펀딩에서 자금을 조달 받은 중소형 주택 건설 차주의 수는 총 219명, 대출 금액은 약 8,800억원이며, 이를 바탕으로 공급된 다세대, 다가구 주택 수는 전국 총 140개 지역 3,050세대에 달한다.
테라펀딩 양태영 대표는 “2020년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시행을 비롯해 업계에 크고 작은 파고가 예고되는 한 해인만큼 내실을 강화하고 리스크 및 채권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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