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권대장, “식후 커피도 모바일식권으로”
Reading Time: < 1 minute기업용 모바일 식대관리 솔루션 ‘식권대장’을 운영하는 벤디스는 커피빈코리아와 프랜차이즈 제휴식당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 커피빈 매장에서 식권대장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식권대장은 종이식권, 식대장부, 법인카드 등 기업의 전통적인 식대 지원 방식을 모바일 앱 기반으로 전환한 서비스다. 식권대장을 도입한 기업의 임직원은 사무실 인근 제휴점에서 식사를 하고, 식권대장 앱을 통해 회사로부터 지급받은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현재 전국 380개 기업에서 도입한 식권대장은 매일 7만 7천여 명의 직장인이 3천여 개의 제휴점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식권대장은 300개에 달하는 전국 커피빈 매장을 잠재 제휴점으로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최근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이달 식권대장 고객사가 밀집해 있는 서울 강남구 소재 커피빈 매장 3곳(강남대로점·삼성루첸타워점·역삼포스틸타워뒷점)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들 매장마다 연결되는 식권대장 고객사는 10여 개로, 30여 개의 기업이 커피빈 매장과 모바일 식권 거래를 하게 된다.
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커피와 디저트가 직장인 식사 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카테고리가 되면서 식권대장의 제휴점이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로도 확산되고 있다”며, “고객사와 커피빈 매장을 빠르게 연결해, 사용자의 메뉴 선택지를 늘려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식권대장의 식대 거래액은 544억 원이었으며, 고객사가직원 1명에게 지급하는 평균 식대는 한 달에 10만2193원으로 나타났다.
커피빈코리아 관계자는 “식권대장과 함께 직장인 고객에게 한 발자국 더 다가가는 커피빈이 되겠다”며, “주요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식권대장 제휴점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식권대장은 이미 다양한 프랜차이즈와 함께 하고 있다. KFC, 맥도날드, 타코벨 등 20여 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식권대장과 본사 차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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