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영상통화 ‘스무디’, 18억원 투자유치.. “현실 대화의 감정 교류 담고파”
Reading Time: < 1 minute그룹영상통화 앱 스무디를 서비스하는 주식회사 스무디가 롯데액셀러레이터, 서울대학교기술지주, 서울산업진흥원(SBA) 등에서 18억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지난 투자에 이어 팔로우업 투자로 참여했다.
그룹영상통화 스무디는 8명까지 한 번에 모여 고화질의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으로, 다른 어떤 영상통화 서비스보다 간편하고 모바일에 최적화되어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친구, 지인 간에도 물리적 거리를 요하는 비대면 시대가 도래하면서 스무디는 ‘언제 어디서나’뿐 아니라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일상적인 소통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스무디는 지난 3월 누적 사용자수 1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기존에 두각을 드러내던 한국과 중동, 필리핀 시장을 넘어 북미, 유럽 사용자의 취향까지 사로잡고 있다.
스무디가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포지셔닝한 비결은 1020세대의 트렌드와 감성을 반영한 인터페이스와 AR기술을 활용한 신기능에 있다. 스무디의 AR스티커와 필터, AR이모지 기능을 통해 영상 속의 내 모습을 꾸미고 개성을 드러내는 경험은 모바일에서 새로운 자아를 형성하는 데 익숙한 모바일 세대의 감성과 일치한다.
이에 더하여 대화의 맥락에 따라 친구에게 역동적으로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리액션 기능은 물리적 한계를 넘어 더욱 밀도 있고 즐거운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한다는 평이다.
스무디 조현근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현재의 포지셔닝을 더욱 강화하여 스무디만의 색깔로 전세계 잠재유저들에게 도달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어내는 데 집중하겠다”며 “스무디는 팬데믹 시대에 대면 의사소통의 가장 효과적인 대안으로서 현실 대화의 섬세한 감정 교류를 담아낼 수 있는 첫번째 영상통화 서비스가 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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