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데이터 트렌드 오픈.. 네이버-구글과 비교해 보니
Reading Time: 2 minutes카카오는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플랫폼의 빅데이터를 이용자가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인 ‘카카오 데이터 트렌드(Kakao Data Trend)’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포털 다음(Daum)의 통합 검색어 정보를 시작으로 콘텐츠, 비즈니스 플랫폼의 빅데이터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데이터트렌드는 포털 다음(Daum)의 통합 검색어 정보를 ▲기간 ▲기기 ▲성별 ▲ 연령 ▲지역 등 다양한 기준으로 살펴볼 수 있다. 최대 5개의 검색어를 동시에 입력해 각 검색어의 데이터를 서로 비교해볼 수 있으며, 모든 데이터는 차트 형태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조회한 내용을 파일로 다운로드할 수 있어 직접 데이터를 가공해 연구나 리서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현재는 검색어 데이터만 제공하지만 카카오는 향후 콘텐츠와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추가로 업데이트해 카카오데이터트렌드를 한국을 대표하는 빅데이터 조회 플랫폼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데이터트렌드는 거시적 관점에서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손쉽게 확인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게 돕고자 하는 서비스” 라며 “포털 통합 검색어뿐 아니라 카카오가 보유한 콘텐츠, 비즈니스 플랫폼의 빅데이터도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필자도 호기심에 카카오 데이터 트렌드를 이용해서 알아봤다. 일단 카카오 vs 네이버는 어떨까? 다음에서 누굴 더 많이 검색한 것인지 답은 뻔히 예상되었는데, 아래와 같이 나온다.
요즘 네이버와 카카오가 결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고, (분야가 조금 다르긴 하지만) 토스 이용자도 많이 늘었다고 해서 검색해 봤다. 최근 한 달 동안 다음 검색량 기준으로 네이버페이, 토스, 카카오페이 순이다.
내친 김에 네이버와 구글에서는 검색어 트렌드가 어떤지 살펴봤다. 우선 네이버를 살펴봤는데, 네이버페이가 압도적으로 1위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구글 트렌드를 살펴봤는데, 토스 검색량이 훨씬 많지만 격차가 아주 크진 않다. 오히려 카카오트렌드와 추이는 비슷하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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