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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플레이, 선배 창업가가 후배 키우는 ‘파운더스 펀드’ 결성 완료

2020-08-12 < 1 min read

퓨처플레이, 선배 창업가가 후배 키우는 ‘파운더스 펀드’ 결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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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퓨처플레이가 선배 창업자가 후배 창업자를 이끄는 제2호 개인투자조합 펀드를 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4월 2020년 모태펀드 1차 출자 사업에서 창업초기 일반 위탁운용사로 선정되었는데, 이번에 펀드 결성을 마무리한 것이다.

퓨처플레이 제2호 개인투자조합 펀드의 주요 출자자는 한국모태펀드, 진주햄,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원장 외 퓨처플레이 어드바이저 및 피투자사 창업자 일부다. 선배 창업자가 후배 창업자를 위해 출자를 했다는 의미에서 ‘파운더스 펀드’라 할만한다.

이번 제2호 개인투자조합 펀드의 결성 취지는 초기창업자를 위한 펀드다. 중견기업 외에도 퓨처플레이의 제1호 개인투자조합 펀드로 투자를 받아 혁신적인 성장을 이끈 피투자사 대표들이 뜻을 함께 했다. 창업 생태계 구성원들이 함께 후배 스타트업을 돕는 이른바 ‘페이 잇 포워드’(Pay it forward)’ 취지를 담아낸 것이다.

본 펀드의 주요투자대상은 업력 3년 이내 기업 또는 창업자로서 설립 후 연간 매출액이 20억원을 초과하지 않은 기업에 투자를 주 목적으로 한다. 분야는 △식음료산업 및 유관산업, △근미래 시장 주도 기술 기반 스타트업 △기술특허 및 역량이 있는 엔지니어 보유 기업 등이다.

특히 출자자로 참여하는 중견 식품기업 진주햄의 경우 50여년간 축적해 온 핵심 역량 및 카브루(수제맥주), 샐러디(샐러드 프랜차이즈) 등의 관계사 네트워크를 더할 예정이다. 앞으로 퓨처플레이와 함께 혁신적인 푸드테크 스타트업의 발굴 및 투자 이후 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는 “퓨처플레이가 초기 투자한 스타트업의 경영진들이 기업을 성장시킨 후 다시 후배 스타트업들을 위해 펀드에 출자한 것은, 퓨처플레이가 지향하는 기술 스타트업의 창업 생태계가 한 사이클을 돌았다는 의미”라며, “본 펀드에서는 10년 뒤 전세계 인류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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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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