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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암 창업밸리’에 5년간 486억원 투자

2020-09-16 < 1 min read

서울시, ‘안암 창업밸리’에 5년간 486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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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캠퍼스타운 1호인 ‘고려대학교 안암동 캠퍼스타운’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5년 간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고 시비, 기금 등을 포함해 총 486억 원을 투자해서 이 일대를 국내를 넘어 세계와 경쟁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창업밸리인 ‘글로컬 안암 창업밸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고려대 주변 창업공간이 지금의 6배 규모로 확대돼 200팀, 1,000여 명 이상의 창업가를 육성할 수 있는 창업 메카로 거듭난다. 특히 서울시는 초기~실전~성장으로 이어지는 창업기업의 단계에 맞는 육성전략을 펴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동 캠퍼스타운’은 서울시 캠퍼스타운 시범사업으로 지난 2017년에 시작해 올해 7월 현재 누적 42개 기업, 206명의 창업가를 육성했다. 105억 원의 매출, 177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

서울시는 핵심사업으로 생애주기 단계별 창업육성 모델에 따른 3가지 창업공간을 조성한다. 창업스튜디오는 입주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예비 창업인들을 위한 소규모 단위형 사무공간이다. 안암동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운영한 10개소를 확대해 총 33개소를 조성‧운영할 계획이다. 

창업스테이션은 실전단계 창업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SH공사 소유 건물을 리모델링해 올해 말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레벨업 스튜디오는 성장단계 창업기업을 위한 공간으로 10인 이상의 직원 수용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해 창업자에게 안정적인 창업환경을 제공한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캠퍼스타운 사업을 시작해 4년차인 현재 고려대 안암동을 포함해 총 34개 대학교까지 사업을 확대해왔다. 캠퍼스타운 사업이 다양한 청년 창업가를 배출하며 기업가 정신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대학과 지역의 담장을 허무는 상생효과도 거두고 있다”며 “안암동 캠퍼스타운 사업이 대학연계 창업의 새로운 혁신모델이 되고, 홍릉 바이오, 경희대 캠퍼스타운 사업까지 연계돼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창업밸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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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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