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370억원 자금확보.. “패션 넘어 홈데코-핸드메이드 등으로 확장”
Reading Time: < 1 minute패션 쇼핑 앱 에이블리는 시리즈B 펀딩에서 KDB산업은행, 신한금융지주에 인수된 네오플럭스, LB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신세계의 CVC인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등 총 5곳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으로 자금을 조달 받아 총 370억 원의 자금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에이블리는 작년 6월 약 70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후 인플루언서 마켓에 대형 쇼핑몰을 적극 입점시키며 상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 인기 크리에이터들과 패션 정보를 연계한 콘텐츠 제공 등 MZ세대를 이끌 수 있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실제로 에이블리는 출시 2년 반 만에 △누적 앱 다운로드 수 1,500만 △누적 거래액 3,000억 △누적 입점 마켓 수 1만 △2020년 패션 앱 사용자 수 1위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중기부 주관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기업에 선정되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투자기관 담당자는 “에이블리는 AI 기반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겸비한 패셔놀로지(fashionology·패션과 기술을 뜻하는 테크놀로지의 합성어) 기업으로, 차세대 온라인 소비 주축으로 떠오른 MZ세대의 지지를 받으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4세대 온라인 커머스를 이끌어갈 에이블리가 기대된다”라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차세대 온라인 커머스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여성 패션을 넘어 홈데코, 핸드메이드 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아우르는 카테고리 확장을 준비 중이다”라며 ” 4Q에는 신규 카테고리를 통해 더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에이블리가 MZ세대를 이끄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사업영역을 해외로 넓히고,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확장된 체인 플랫폼으로의 도약 등 다양한 시도를 멈추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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