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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이드, 자사 에드넷(Ednet) 데이터셋 활용한 교육 AI 챌린지 개최

2020-10-07 2 min read

뤼이드, 자사 에드넷(Ednet) 데이터셋 활용한 교육 AI 챌린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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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튜터 솔루션 기업 뤼이드(Riiid)는 교육 AI 연구의 기초를 확립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비대면 AI교육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 내년 1월 7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캐글을 통해 ‘뤼이드 AIEd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뤼이드가 올해 초 공개한 78만 명 이상 학습자의 1억 3천만 건 이상의 학습 행동 데이터인 세계 최대 규모 교육 데이터셋 ‘에드넷(EdNet)’을 활용한 알고리즘 챌린지다. 이번 글로벌 챌린지는 비전 AI 기술의 비약적 발전을 이끌며 딥러닝 기술 트렌드를 주도한 ‘이미지넷 챌린지’처럼 교육AI에 대한 세계 최고 연구진들의 관심을 높이고 기술적 발전을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글로벌 챌린지의 핵심 과제는 교육 AI 영역의 가장 근본적인 연구 주제인 ‘지식추적(knowledge tracing)’ 알고리즘 개발이다. 개인 맞춤형 학습제공의 기반인 학습자의 현재 수준을 순차적(Sequential) 학습 데이터를 통해 정확히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캐글 페이지에서 챌린지 데이터셋을 다운받아 각자의 방식으로 학습자 문제풀이 정오답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 제안하면 된다. 개인 및 최대 5명의 팀으로 참여 가능하며 ROC(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Curve 기준 예측 정확도가 높은 알고리즘 제안한 연구진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게 된다. 1등부터 5등까지의 팀에게 총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천만 원)의 상금을 부여하며, 특히 수상 팀은 오는 2월 초 개최되는 글로벌 최고 권위 AI 학회 AAAI 2020 워크샵에서 모델을 발표하게 된다.

이번 챌린지를 총괄하는 뤼이드랩스 교육기회확대 최고책임자 짐 래리모어(Jim Larimore)는 “이번 챌린지는 교육 기회 평준화라는 뤼이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챌린지를 통해 더 많은 훌륭한 AI 인력들이 교육분야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갖고 기술을 통한 실질적 해결을 추구하는 뤼이드의 노력에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짐 래리모어는 美스탠포드대학교, 다트머스대학교 학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뤼이드 AIEd 챌린지는 교육 및 AI분야 글로벌 석학들과 유수의 기업들이 함께한다. 美스탠포드대학교 교육대학원 부원장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폴킴(Paul Kim) 교수와 교육AI 연구 분야 세계적 석학으로 교육인공지능 학회인 EDM(Conference on Educational Data Mining)의 설립 멤버이자 AIEd 관련 연구 논문 인용횟수만 7천2백건이 넘는 美WPI(Worcester Polytechnic Institute) 컴퓨터공학 교수인 닐 헤퍼난(Neil Heffernan)이 학술 고문(Academic Advisor)로 참여했다. 

또한 최근 뤼이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글로벌 교육대기업 캐플란(Kaplan)과 글로벌 테크 업계의 기회 평등을 위해 멜린다 게이츠가 설립한 비영리단체 리부트 리프리젠테이션(Reboot Representation)을 비롯, 애드아스트라(AdAstra), 덱스테라(Dxtera), 소셜테크에이아이(SocialTech.ai) 등 세계 유수의 기업 및 단체들이 파트너사로 참여해 챌린지의 성공적 개최와 운영을 지원한다.

뤼이드는 올해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다른 과제의 AI 챌린지를 개최, 기술 분야 집단 지성을 통해 교육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들을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대두된 비대면 교육 환경에서의 교육 격차와 학습 품질 저하 등의 문제에 대해 교육 AI 기술로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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