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매출 2조원 돌파
Reading Time: 3 minutes네이버가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우선 이번 실적 발표에서 눈에 띄는 것은 일본 라인과 Z홀딩스의 경영통합에 따른 반독점심사 승인에 따라 라인, 스노우 등의 플랫폼 사업을 중단사업으로 인식해서 제외했다는 점이다. 그 외에 네이버의 중장기 사업 방향을 고려하여 아래 그림과 같이 매출 구분을 변경했다. 매출 구분은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등이다.
위 기준에 따르면 네이버 매출은 1조 3,608억 원, 영업이익 2,917억 원, 당기순이익 2,35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라인을 계속 사업으로 가정한 기존 매출 분류에 따르면 분기 최초로 매출이 2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2,583억원으로 라인 부문에서 여전히 적자를 기록 중인데, 적자폭은 많이 줄어들었다.
서치플랫폼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하고, 성과형 광고 확대 및 광고 효율 제고 노력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8.2%, 전분기 대비로는 4.7% 성장한 7,101억 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1,681억 원을, 검색 부문에서 5,42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커머스는 온라인 쇼핑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40.9%, 전분기 대비 11.4% 성장한 2,854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향후 플러스 멤버십, 쇼핑 라이브, CJ대한통운과의 물류 파트너십 강화 등을 통해 쇼핑 생태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핀테크는 네이버페이 거래액 성장 등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67.6%, 전분기 대비로는 5.7% 증가한 1,740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거래액은 작년 대비 62% 성장하며 6.8조원에 이른다.
네이버는 4분기 오프라인 포인트 QR 결제 및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대출 출시로 SME를 위한 핀테크를 본격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콘텐츠는 웹툰의 글로벌 거래액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31.8%, 전분기 대비로는 1.8% 성장한 1,150억 원을 기록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YG에서 투자를 유치한 네이버제트 역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IP 사업을 보다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드는 비대면 환경으로 인한 클라우드 수요의 증가와 각 서비스들의 고른 성장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66.2%, 전분기 대비로는 19.1% 성장한 763억 원을 기록했다. 새로운 매출 구분에 따라 네이버웍스(구. 라인웍스)와 AI 플랫폼 클로바(clova)도 클라우드 카테고리에 포함된다.
네이버는 향후 모든 B2B 기술과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상품화하고, 버티컬 특화 상품을 선보이며 차별화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난 주에 발표한 네이버와 CJ그룹의 전략적 지분 맞교환을 통한 상호 협력 모델도 IR자료를 통해 다시 한번 제시했는데, 아래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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