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업 2020] 박영선 중기부 장관 “스타트업이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경제 시대 선도”
Reading Time: 2 minutes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0”이 금일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대축제에 돌입했다.
개막식은 시작부터 모든 참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인 정다영 씨가 참여한 오프닝 세레모니는 코로나 이후 어두운환경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는 스타트업의 힘찬 모습을 ‘리본 댄스’와 발광 다이오드(LED) 스크린을 활용한 ‘확장현실(XR) 기술’로 연출했다.
이어진 ‘개막사’에서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혼합현실(MX) 게이트를 열고 등장하며 화려한 개막식을 알렸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개막사를 통해 “컴업 2020은 대한민국의 핵심 역량인 K-방역, ICT 인프라에 대한 자신감으로 전면 비대면, 온라인으로 준비했다. 이번 행사의 해외 연사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점,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이 매우 많은 점을 고려할 때 컴업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이라고 선언했다. 특히 플랫폼 경제를 뛰어넘는 프로토콜 경제라는 화두를 던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펼쳐질 디지털 경제 시대에 스타트업들이 도전정신과 국제적 연대·협력을 통해 새로운 경제질서를 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우수한 국내외 모든 혁신 벤처와 스타트업이 뛰노는 놀이터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의 개막사 이후 특별히 문재인 대통령이 영상을 통해 컴업 2020의 성공적인 개최와 스타트업들의 도전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달하였고, 세드릭 오 프랑스 디지털 국무장관, 그리고 컴업 2019의 조직위원장이었던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연이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컴업 2020 민간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컬리 김슬아 대표가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신선한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축제 전체를 대표하는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김슬아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인류가 산업재편, 고용환경 변화, 외부활동 감소 및 온라인 활동 증가 등 급격한 삶의 전환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스타트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새로운 동력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아이디어로 기회를 창조하고 혁신을 이루고 있는 대표적인 스타트업 사례들로 코로나맵·씨젠(방역 분야), 눔·메디히어(건강 분야), 에누마·클래스팅(교육 분야), 라운지랩·컬리(쇼핑 분야)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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