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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 성과 발표회 열어

2020-12-09 2 min read

중기부, 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 성과 발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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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어제 3대 신산업(BIG3)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3대 신사업이라고 하면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분야를 의미한다.

2020년 중기부는 3대 신산업 육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미래산업전략팀’을 신설해 자금, 투자, 기술개발(R&D), 판로 등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지원 중이다. 향후 3년 동안 집중 지원하는데, 올해에 250개 스타트업을 선발해서 지원 중이다.

올해는 첫 해임에도 투자유치, 대기업과의 계약, 매출성장 등 우수한 성과를 내는 기업들이 속속 등장해 이 중 총 9개사가 성과공유회에 참여했다. 참여한 기업 모두에게는 중기부장관 표창이 수여됐으며, 지난 11월에 전문가와 국민참여단의 투표로 결정된 분야별 최우수기업 1개사(총3개사)가 현장에서 그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성장과정에서 도움을 준 투자자, 멘토가 함께 무대에 올라 발표하며 더욱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는 고성능 반도체 설계자산(IP) 개발·판매 기업인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성과를 발표했다. 2017년에 설립한 ‘오픈엣지 테크놀로지’는 자체 개발한 설계자산을 국내외 반도체 기업에 판매하 다양한 시스템 반도체를 양산했다. 세계 5대 반도체 기업인 미국의 ‘마이크론사’에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암(ARM)과 같은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파두와 모빌린트도 참여했다.

다음으로 바이오헬스 분야는 코로나19 극복에 큰 기여를 한 ‘진시스템’이 무대에 올랐다. 2013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진시스템’은 검사 시약을 진단 장비에 내장해 검사 과정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검사를 가능하게 해 이번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동남아시아, 중동, 남미 등에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해 전년 대비 매출액이 100억원 증가했으며, 충남대와 힘을 합쳐 차기 모델을 구상중이라고 공개했다. 씨스템과 뷰노도 함께 했다.

마지막으로 미래차 분야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스트라드비젼’이 성과를 공유했다. ‘스트라드비젼’은 자동차의 첨단운전자보조장치 관련 특허를 국내외 200건 이상 보유했으며, 중국 완성차기업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대만 기업과 협력하며 차량용 카메라 소프트웨어를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라이드플럭스소무나도 참여했다.

우수성과 기업의 성과 발표 뒤 이어진 무대에서는 중기부 박영선 장관과 발표기업 3개사가 3대 신산업의 새로운 브랜드를 공개하는 ‘브랜드 선포식’이 이어졌다.

브랜드 이미지는 기업에 게시할 수 있는 현판으로 제작해 선정기업 250개사 전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그리고 3대 신산업 관련 행사, 홍보물, 유튜브 송출 영상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지난주 12월 3일에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3대 신산업분야 육성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범부처가 함께 미래 성장동력인 3대 신산업 분야를 위해 과감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금융지원, 규제 완화, 생태계 조성, 인프라 구축 등 정부가 힘을 합쳐 중소·스타트업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가동할 것이며, 중기부는 특히 선봉에 서서 여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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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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