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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치매 진단 기능성 게임 ‘스프링소프트’, 소풍벤처스에서 투자유치

2020-12-24 2 min read

노인성 치매 진단 기능성 게임 ‘스프링소프트’, 소풍벤처스에서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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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치매를 진단하는 기능성 게임 솔루션 ‘해피테이블’ 개발사 스프링소프트가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프링소프트는 2018년 4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노인성 치매 기능성 게임 콘텐츠를 통해 경도 인지장애 모니터링이 가능한 멀티 터치 기반 기능성 게임 패키지 ‘해피테이블’을 제공한다.

해피테이블은 터치 스크린 기반의 놀이형 테이블로 정상 및 인지능력이 저하된 시니어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기능성 게임을 탑재하고 있다. 현재까지 개발된 30여종의 게임은 최대 4인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으며 테이블은 설치 장소에 따라 43인치 대화면 등 다양한 크기로 만들어졌다. 사용자의 정확도나 반응 속도 등 게임 데이터를 누적적으로 분석해 인지능력 이상유무를 진단할 수 있는 사용자관리시스템(CMS)도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피테이블의 기능성 게임 콘텐츠는 2년에 걸친 연구와 의사, 교수 등 전문가 그룹의 자문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해피테이블은 사용자의 흥미와 집중을 높이기 위해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하는 경쟁과 협동 방식으로 게임이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 5월부터는 400여명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해 요양원, 사회복지관, 데이케어센터 등 돌봄 현장의 필요를 반영했으며, 11월 공식 출시 이후 서울시와 성남시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본격 도입되고 있다.

스프링소프트 서영철 대표는 “해피테이블이 시니어를 위한 새로운 여가 활동이자 돌봄 시설 관리자에게는 치매 진단 및 어르신 케어에 최적화된 솔루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해피테이블의 전국적 도입을 가속하고, 시니어 사용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매 진단 알고리즘의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소풍벤처스 고영곤 심사역은 “노인성 인지장애는 치료와 회복이 어려워 시니어 돌봄 시설 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해피테이블과 같은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며 “스프링소프트가 진단 및 예방 솔루션에서 처방, 치료 등 디지털 치료제로 방향성을 가지고 성장하는 가운데 창출될 시니어 케어를 혁신하는 긍정적 임팩트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해피테이블은 서울시 치매안심센터 25곳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KJ이노베이션 등의 협력 업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전국 50여 곳의 노인복지 시설에 설치되고 있다. 해피테이블은 향후 인지기능 항상 효과성 임상연구와 사용자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인지기능의 이상 유무를 진단 및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진화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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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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