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20억원 규모 규제자유특구 펀드 결성.. 블포파가 운영 맡아
Reading Time: < 1 minute대전시는 29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전테크노파크, 한국벤처투자, 주식회사 지에스와 함께 120억원 규모의 ‘대전규제자유특구 벤처투자펀드’ 결성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본 펀드는 지난 11월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 기반 엑셀러레이터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를 운용사로 선정했다. 규제자유특구 소재 창업자, 기술혁신형·경영혁신형 중소기업, 그리고 벤처기업의 혁신 사업과 지역의 기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창업 및 기술기반 중소‧벤처기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한 4차 산업 관련 기술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여 균형 잡힌 창업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각 기술 분야 전문가 및 창업 경험을 보유한 인적 역량을 바탕으로 입지를 다져온 기술 창업 전문 엑셀러레이터로, 2014년 창업 후 현재까지 약 170여 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해 왔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용관 대표는 “지금까지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쌓아온 엑셀러레이팅 역량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및 지역 유망기업들이 보유한 혁신 기술이 세상을 바꾸는 좋은 성과를 만들도록 돕겠다”며 “수도권 창업투자회사를 찾아다녀야 했던 유망 지역 창업자의 자본 조달 수요를 충족시키고, 혁신 기술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시 관계자는 “규제자유특구 내 바이오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공 등을 통해 지역 대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가 요구되는 만큼, 이번 펀드 참여를 통해 특히 바이오산업 성장을 기반으로 한 관련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지역 투자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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