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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사연 가진 일반인 목소리로 만든 ‘나눔 AI 보이스’ 무료 공개

2020-12-30 < 1 min read

네이버, 사연 가진 일반인 목소리로 만든 ‘나눔 AI 보이스’ 무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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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특별한 사연을 가진 10명의 목소리를 합성음으로 제작한 ‘나눔 AI 보이스’를 AI 동영상 더빙 서비스 ‘클로바더빙’을 통해 무료로 공개했다.

나눔 AI 보이스의 목소리 주인공들은 네이버 클로바가 지난 10월 개최한 ‘나눔 AI 보이스 공모전’에 참가한 총 8천여명 가운데 선정됐다. 간호사로서 말 한마디에도 따스함을 담고 싶다는 참가자, 공항 활주로 건설 현장에서 예전과 같이 붐비는 공항을 꿈꾸는 참가자, 힘들었던 투병생활을 이겨내고 이제는 목소리로 희망을 나누고 싶다는 참가자 등 멋진 목소리만이 아닌 우리 모두를 응원하는 따뜻한 사연을 가진 10명의 목소리가 선정됐으며, ‘나눔 힐링’, ‘나눔 보딩패스’, ‘나눔 늘봄’ 등 각 목소리 주인공들이 직접 붙인 이름을 가진 AI 보이스로 재탄생 됐다.

나눔 AI 보이스는 AI 음성합성 기술 ‘클로바 보이스(CLOVA Voice)’의 NES(Natural End-to-End Speech Synthesis System)를 통해, 참가자들이 전문 스튜디오가 아닌 자신의 일상 공간에서 스마트폰으로 녹음한 총 40분 분량의 400개 문장 음성 파일만으로 제작됐다. NES 기술은 적은 분량의 녹음으로도 목소리의 특징을 분석하고 자동으로 학습해, 다양한 문장을 읽어주는 AI 보이스로 만들어준다. 

10가지 나눔 AI 보이스와 각 목소리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글자 타이핑으로 동영상 합성음을 생성해주는 AI 더빙 서비스 ‘클로바더빙(CLOVA Dubbing)’ 홈페이지의 ‘올해의 목소리展’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021년 12월 31일까지 클로바더빙 서비스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클로바더빙에서는 ‘올해의 목소리展’을 통해 공개된 10가지 나눔 AI 보이스를 포함해, 총 48가지 AI 보이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재민 클로바 보이스&아바타 책임리더는 “코로나 19로 동영상 기반의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이 증가하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클로바더빙의 AI 기술을 통해 손쉽게 합성음을 제작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나눔 AI 보이스’를 적극 활용해 많은 이들에게 따뜻함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클로바더빙은 지난 2월 첫 선보인 후 가입자수 21만명, 총 2,100만건 이상의 더빙 음성을 생성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언택트 시대를 맞이하며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교육계, 영상을 통해 고객을 만나는 SME 사이에서 가장 편리한 음성 콘텐츠 제작 툴로 자리잡았다. 클로바더빙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내년 1월 24일까지 무료 기간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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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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