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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21세기형 동네생활 구현.. 1억2천만 나눔-소통 연결

2020-12-31 2 min read

당근마켓, 21세기형 동네생활 구현.. 1억2천만 나눔-소통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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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이 지난 1년 동안 이웃들과 만들어온 다양한 연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2020 당근마켓 돌아보기’를 공개했다. 

불과 1년 사이 3배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이며 1200만 이용자가 함께하는 당근마켓은 한 사람 당 월 평균 24회 이상 방문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우리네 생활 곳곳에 깊숙이 스며들며 ‘지역생활 커뮤니티’라는 새로운 장을 열어 보인 당근마켓은 21세기형 동네 생활의 모습을 담아내는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전국 각지에서 1억 2천만 연결.. 21세기형 동네 생활 실현 = 당근마켓은 전국 6577개 지역에서 1억 2천만 나눔과 소통의 연결을 통해 21세기형 동네 생활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중고 거래를 넘어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을 연결하는 ‘내근처’, 같은 동네에 거주하는 이웃끼리 유용한 지역 정보와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동네생활’을 통해 매월 1200만명의 이용자가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주민들의 겨울빨래 고민을 덜어주는 세탁 서비스, 지역민들의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 동네 지도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흩어져 있는 지역 정보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 이웃의 정(情)이 깃든 ‘나눔’ 확산.. 행복 바로미터로 성장 = 2020년은 당근마켓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확인할 수 있는 해이기도 했다. 지난 1년간 당근마켓에 올라온 무료 나눔 게시글 수는 213만건에 달했다. 게시글 수만큼 가슴 뭉클해지는 사례들도 많았다. 마스크를 구할 곳이 없어 어려웠던 시기에 마스크 무료 나눔을 경험한 임산부, 어릴 적부터 기타를 배우고 싶었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 포기했던 할머니에게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통기타를 나눔 한 사연 등 다양한 미담 사례들이 이용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 코로나19, 수해 피해 등 아픔을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 코로나19와 폭우로 인한 수해 피해 등 어려움이 많았던 2020년. 당근마켓은 이웃들과 힘든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도 했다.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재난지원금 여기서 사용하세요’ 캠페인을 통해 모르고 지나쳤던 동네 가게 이용을 장려하고, 가게 운영이 어려워진 동네 소상공인에게 따뜻한 응원 메세지를 전하는 ‘소상공인의 날’ 기념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골목 상권에 힘을 불어넣었다.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과 아픔을 나누기도 했다. 

■ 자원 재사용과 환경에 대한 시민의식 고취… 1년간 2,770만 그루 나무 심은 효과 = 전국적으로 당근마켓을 통한 중고거래와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면서 자원 재사용의 중요성과 환경에 대한 시민 의식이 향상되는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 20%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당근마켓을 통해 자원 재사용에 동참하고 있으며, 2020년 한 해 동안 당근마켓을 통해 재사용된 자원의 가치는 약 2,770만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 국내를 넘어 세계로… 글로벌 거점 41개까지 넓혀 = 당근마켓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영국, 캐나다, 미국 총 3개국 내 41개 지역에서 당근마켓의 글로벌 서비스 ‘캐롯(Karrot)’을 선보이고 있다. 해외 각 지역별 서비스는 현지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동네 생활 커뮤니티로 입지를 갖춰나가고 있다. 

당근마켓 김용현 공동대표는 “당근마켓의 2020년은 핵심 가치인 지역 ‘연결’을 필두로 이웃 간 소통과 교류를 도운 뜻 깊은 해로 기억될 것”이라며, “당근마켓이 지금까지 이루어 낸 많은 성과들은 이용자 한 분 한 분의 참여로 이루어낸 결실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유익한 서비스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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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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