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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유니콘 참여기업, 투자유치-매출상승에 일자리 창출

2021-01-04 2 min read

K-유니콘 참여기업, 투자유치-매출상승에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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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국내 유망 창업·벤처기업들이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2020년 성과·우수사례와  2021년 달라지는 점에 대해 발표했다.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는 투자유치 등 시장검증을 거친 유망 창업·벤처기업이 유니콘기업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 사업으로 작년 4월 발표 이후 본격 추진 중이다. 

창업사업화, 정책융자·보증, 투자, 기술개발(R&D) 등 성장자금을 집중 공급하고 ‘케이(K)-유니콘 서포터즈’ 운영, 복수의결권 도입방안 마련 등 제도적 기반도 확충한다.  

중기부가 아기유니콘200,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등 그간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기업들의 작년 성과를 분석한 결과, 많은 기업들이 참여 이후 후속투자 유치, 일자리 확대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공개(IPO), 해외 창업경진대회 수상 등 일부 탁월한 성과를 보인 기업도 있었다. 

2020년 아기유니콘200 참여기업(40개) 중 14개 기업이 6개월만에 1,021억원, ’19~’20년 1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42개) 중 21개 기업이 5,688억원의 후속투자를 받아 당초 투자유치액(11,773억원)의 50%가 넘는 6,709억원의 추가 벤처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19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 선정되었던 엔젠바이오와 하나기술은 혁신·성장성을 인정받아 작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면서 기업공개에 성공하기도 했다. 

참여기업들의 매출도 크게 향상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2019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을 지원받았던 기업들(27개사)의 경우 평균 매출이 2년 연속 약 50% 가량 확대되는 등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020년 아기유니콘200,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들도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각각 172%, 73.7% 늘어나,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벤처기업들이 원활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들은 성장과정에서 일자리도 함께 늘렸다. 

아기유니콘200 참여기업들은 6개월만에 기업당 11개, 총 449개(26.9%↑)의 일자리가 늘어났으며,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들도 신청 당시보다 총 1,449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는 지속 추진되며 일부 확대되거나 달라지는 부분도 있을 예정이다. 

올해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작년 지원규모(40개)보다 확대돼 60개 기업을 지원한다. 예비유니콘의 유니콘기업 도약을 위한 ‘점프업펀드’ 조성이 완료(’20.12, 총 0.9조원)되면서 ’21년부터 신산업(DNA & BIG3), 기업합병(M&A), 대형투자(스케일업) 분야 9개 벤처펀드가 본격적으로 투자를 개시하게 된다.

‘케이(K)-유니콘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국내외 비대면 기업설명회(IR)도 올해 3월부터 실시한다.

제도적 기반도 지속 개선해나간다. 먼저 비상장 벤처기업에 복수의결권주식을 허용하는 벤처기업법 개정안이 올해 통과되도록 국회, 업계, 시민단체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협의할 예정이다. 

벤처펀드가 ‘투자목적으로 대출을 받는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할 수 있도록 벤처투자법도 개정한다. 비대면 창업·벤처기업이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를 활용하여 세계적인 기업(글로벌 혁신벤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점·우선선정 등 별도 우대사항도 마련할 계획이다. 

중기부 박용순 벤처혁신정책관은 “올해에도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를 더욱 힘차게 추진해 혁신 창업·벤처·유니콘기업이 우리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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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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