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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뷰티 커뮤니티 ‘피키’, 130만달러 투자유치

2021-01-17 2 min read

모바일 뷰티 커뮤니티 ‘피키’, 130만달러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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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반 뷰티 커뮤니티 피키(Picky)프리시드(Pre-seed) 펀딩으로 14.3억원 (미화 130만 달러)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중국 및 동북아 시장의 투자에 집중하는 노던라이트벤처캐피탈 (Northern Light Venture Capital) 이 주도했으며,  위시컴퍼니, 끌림벤처스 및 복수의 엔젤 투자자 등이 참여했다. 

현재 글로벌 뷰티 시장은 275조 규모로 추정된다. 피키 측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자사의 모바일 뷰티 커뮤니티를 더욱 성장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지홍 대표는 미국 실리콘밸리 및 국내 IT 업계에서 쌓은 그간의 경험을 통해 피키의 사업모델을 착안, 2020년 4월 피키를 설립했다. 과도하게 많은 뷰티 브랜드와 각각의 제품 라인, 소셜미디어에 만연한 광고성 콘텐츠 때문에 소비자들이 무척 혼란스러운 경험을 하고 있던 점에 주목했다.

피키의 모바일 기반 뷰티 커뮤니티를 통해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브랜드와 제품을 고를 수 있으며, 화장품 브랜드들은 타겟 소비자와 시장을 적확하게 확장할 수 있게 되었다. 

피키는 화장품 시장 중 급성장하는 스킨 케어 제품군에 집중했다. 과학적인 성분 분석, 고객 리뷰 및 평점, 스킨케어 전문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종합하여 화장품 제조사와 소비자간 투명하고 정직한 소통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작년 런칭 이후 글로벌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해 현재 피키 가입자는 1월 기준 4만명을 기록했다. 

피키는 소비자들이 적확한 제품을 찾도록 도와주기 위해 우선 의료인, 화학 전문가, 뷰티 제품 성분 전문가 들과 협업 중이며, 이들 전문가 집단은 성분 분석과 함께 유관 유행어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선의 제품을 찾도록 도와주고 있다.

피키 이용자들은 처음 가입시 14개 질문으로 구성된 피부 유형 찾기를 통해서 자신의 피부 타입을 정확하게 알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피키는 유저에게 적합한 제품을 제안한다.

피키의 제품 데이터베이스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며, 현재 인기 브랜드를 비롯 중소형 화장품 브랜드 등 4만개 이상의 제품이 등재되어 있다. 

피키 이지홍 대표는 “현재 뷰티 산업은 혁명의 막바지” 라고 정의하며, “소비자들은 뷰티 및 스킨케어 제품을 더 정교하게 찾고자 하며, 좀 더 안전한 원료와 친환경 포장, 신뢰도를 원한다” 고 진단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피키의 인증된 데이터가 뷰티 마케팅 업계에 핫 트렌드 중 하나로 세계적인 현상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투자 유치 소감을 밝혔다. 

이번 투자를 집행한 노던라이트벤처캐피탈 공동 창업자 겸 파트너 제프리 리는 “한국 뷰티 시장의 문화 및 기술적으로 앞선 사회적 토양을 글로벌 시장의 큰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잠재력으로 보았다.”고 밝히며, “창업자의 경험과 피키 팀의 전문 지식을 활용시 뷰티 업계에 새로운 물결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피키가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더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투자 집행 소감을 밝혔다.

한편, 노던라이트벤처캐피탈은 모빌리티 플랫폼 ‘반반택시‘와 부동산 수익증권 플랫폼인 ‘카사‘에 투자한 바 있다. 여기여기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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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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