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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드라이브, 미국 신시내티 국제공항 무인 자율주행 특수차량 시범운영

2021-01-26 2 min read

토르드라이브, 미국 신시내티 국제공항 무인 자율주행 특수차량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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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토르드라이브(ThorDrive)는 자체 개발한 완전 무인 자율주행 지상작업기재의 시범 운영을 지난 12월부터 미국 신시내티/노던 켄터기 국제공항(이하 신시내티 국제공항)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토르드라이브는 신시내티 국제공항과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공항 내 적용 가능한 자사의 무인 자율주행 기술을 검증하고 조속한 사업화를 통해 글로벌 공항 특수 자율주행 차량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계획도 밝혔다.

토르드라이브가 이번에 미국 신시내티 국제공항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완전 무인 자율주행 특수 차량은 공항 활주로 및 비행기 주기장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지상작업기재(Ground Service Equipment) 중 수하물 분류장과 항공기를 오가는 수하물 운송 지상작업기재이다. 

시범 운영 중인 완전 무인 자율주행 기상작업기재는 라이다(LiDAR)센서, 카메라 센서와 함께 토르드라이브의 완전 자율주행 솔루션인 THOR AI Driver™를 탑재하여 비행기 및 각종 특수차량 인식과 경로 예측, 자가 위치 추정을 통해 기존 인프라 환경을 변경하지 않고 수하물 분류장 같은 실내 환경 뿐 아니라 활주로 및 비행기 주기장에서도 완전 무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토르드라이브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 지상작업기재의 연구개발을 위해 2019년부터 미국 오하이오주 소재 공항들 에서 자율주행 시험 및 데이터 취득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현재 공항 실내 및 실외 환경에서 자율주행 가능한 수준의 데이터를 확보하였다.

토르드라이브가 확보한 공항 내 자율주행 데이터는 공개된 데이터셋(dataset)이 없는 폐쇄적인 환경에서 얻은 데이터로 누구나 쉽게 취득할 수 있고 다양한 공개 데이터셋이 있는 도심 자율주행 데이터와 달리 극소수의 제한된 업체만 취득 가능하여 데이터의 품질과 경쟁력이 매우 뛰어나다.

이번에 시범운영을 시작한 신시내티 국제공항은 미국 연방 항공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이 선정한 미국에서 6번째로 큰 화물 공항이며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Amazon)의 항공 화물 허브(hub)가 올해 완공될 예정으로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완전 무인 자율주행 수하물 운송 지상작업기재 기술의 고도화 및 사업 확산이 더욱 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르드라이브 계동경 대표는 “공항 환경은 다른 업체들의 접근이 매우 힘들어 이번 자율주행 시범운영이 타사와의 기술 격차를 더욱 확대하여 토르드라이브가 공항 특수 목적 자율주행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전세계적으로 동일한 교통 환경과 규칙을 적용하고 있으며 무인 자율주행과 관련된 규제가 많지 않은 공항 이야말로 근시일 내에 자율주행 제품이 전세계적으로 상용화될 수 있는 현실적인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토르드라이브는 이번에 시범 운영을 시작한 수하물 운송 지상작업기재와 더불어 승객 운송, 활주로 청소 등 다양한 종류의 지상작업기재에 자사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하고 운영 공항의 글로벌 확산을 통해 자율주행 지상작업기재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토르드라이브는 공항 외에도 도심지역 내에서의 자율주행 셔틀버스, 택시, 물류 배송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올해 한국과 미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 4월에는 키움증권 등에서 프리시리즈A 펀딩으로 690만달러를 투자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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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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