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킥보드 ‘디어’, 쿨리지코너-오픈워터에서 투자유치
Reading Time: 2 minutes공유킥보드 서비스 플랫폼 사업자인 ‘디어코퍼레이션‘은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와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디어’는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플랫폼으로, 구독제와 초지능 기기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자유로운 이동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어는 기존 서비스 사업자들과 달리 직접 기기를 설계/제조하며, 직영서비스와 가맹을 병행하고 있다. 여기에 MaaS 기술 개발에 전문성을 지닌것이 특징이다.
최근엔 공유킥보드 사업의 가장 큰 문제인 무분별한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인주행 테스트에 성공하는 등 기술개발에 방점을 두고 있다.
디어코퍼레이션의 팽동은 대표는 창업 전 경영컨설팅 회사와 사모펀드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유 모빌리티 사업의 수익성을 검토한 후 창업에 뛰어들었다. 그 후 핵심인력 4인이 함께 창업하여 서비스를 런칭, 1년만에 40개 지역, 회원 30만명, 킥보드 6천대를 달성했다.
쿨리지코너 제갈완 심사역은 “공유킥보드 시장은 가맹 및 다양한 금융상품을 활용한 증차비용의 감소로 인하여 전형적 ‘머니 게임’ 단계를 지나고 있으며, 획기적인 운영비용 절감과 소비자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하며 “디어는 모빌리티 운용, 추적, 주행, 보안등 기존 킥보드 사업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반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서비스 운영자인 가맹사업자의 만족도가 압도적으로 높아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오픈워터 박성훈 팀장은 “팽동은 대표는 과거 Bain&Co., IMM PE에서의 컨설팅 및 투자경력 덕분에 모빌리티 공유서비스업에 대한 이해도가 남달랐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전략과 핵심인력들의 탁월한 역량, 강한 실행력 및 탄탄한 팀웍 등이 돋보여 투자를 단행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디어 팽동은 대표는 “처음부터 이익을 내는 사업을 설계하고 싶어서, 양적확장 일변도의 공유킥보드 시장에서 공헌이익구조를 만들기 위해 투자없이 3년을 경영했다” 라고 말하며 “단순한 공유서비스 사업자를 탈피하여, 기술공급 및 제품판매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며, 궁극적으로 기기사용료가 제로에 수렴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구축하여 대중교통 취약계층의 삶을 개선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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