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뉴스]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V2X 스타트업 ‘사바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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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에서 평일 오전 8시부터 진행하고 있는 ‘스타트업뉴스’ 중 오늘 아침에 방송한 해외 스타트업 트렌드 부분을 따로 정리해서 전달한다.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한 해외 스타트업 뉴스는 제이슨(Jason)님이 담당하고 있다.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V2X 스타트업 ‘사바리(Savari)’을 인수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이 실리콘 밸리 기반의 V2X 기술 전문 스타트업 Savari를 인수했습니다. V2X란 차량과 사물간 통신을 말하는데 자동차가 통신망을 통해 다른 차량 혹은 도로 등 사물과 정보를 주고 받는데 필요한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차량은 신호등과 같은 교통 인프라에 대한 교통상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V2X는 자율주행기술의 핵심기술이라고 손꼽힙니다.

Savari의 기술은 하만의 운전보조시스템(ADAS)을 발전시키는 데 접목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사는 이번 인수 가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번 인수는 전장업체들의 V2X 기술 내재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V2X 기술을 만들어 가는 경쟁회사로는 미국의 Danlaw, 이스라엘 Autotalks 그리고 헝가리 Commisignia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는 자율주행기술과 관련한 기술을 만들어가고 여러 스타트업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업체로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AutonomousA2Z) , 라이드플럭스(Rideflux), 토르드라이브(Thordrive) 등이 있습니다. (출처)

국내외 자율주행 관련 소식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부동산 스타트업 Doma, 스팩 합병 통해 30억 달러의 가치로 상장

Doma는 States Title라는 이름으로 2016년에 설립된 프롭테크 스타트업입니다. 회사는 부동산 관련한 계약을 전산화 시키는 기술을 개발하여 빠른 속도로 시장에 진입해가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부동산 필요한 보증 보험, 계약서 등을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계약 체결 기간 등을 줄여나가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서비스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부동산 중개 서비스인 Zillow의 큰 성장에 힘입어 부동산 테크 스타트업들의 IPO 시장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0년 12월에 스팩을 통해 상장한 Opendoor을 필두로 Zillow의 직접적인 경쟁회사인 Compass 역시도 기업 공개를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에서 역시 부동산 테크 관련한 회사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얼마 전 직방이 설립한 브리즈인베스트먼트가 모두싸인에 투자하면서 부동산 관련한 계약에도 테크가 도입되는 상황입니다. 향후 한국 테크 기업들이 부동산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해볼 만 한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식료품 배송 ‘인스타카트’, 390억달러 가치에 2.65억달러 투자유치

인스타카트는 식료품 배달에 특화된 신선식품 전문 배달 대행 회사입니다. 회사는 현재 미국 전역 4만 5000여개의 매장과 고객들을 연결하면서 미국 가구의 85%이상, 캐나다 가구의 70%이상을 고객으로 두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는 Andreeseen Horowitz, Sequoia Capital 등이 참여하였으며 인스타 카트의 누적투자금은 27억 달러입니다. 인스타 카트의 경쟁자는 아마존 혹은 아마존이 인수한 홀푸드마켓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인스타카트의 CFO를 맡고 있는 닉 지오반니에 따르면 이번 투자를 광고용 플랫폼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에서는 쿠팡이 미국 SEC에 증권신고서를 내며 이커머스 전쟁에 더 큰 규모의 투자를 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G마켓과 옥션이 매물로 나온 만큼 이커머스 전선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해 보아야겠습니다. . (출처)

의료보험테크 Oscar Health, 95억달러로 상장

Oscar Health는 가족, 중소기업 종업원,시니어 등 미국 의료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에게 의료보험을 제공하면서 성장한 회사입니다. 회사는 Founders Fund, Formation 8 그리고 구글의 모회사인 Alphabet 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바 있습니다. 보험료를 수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산을 운용하는 보험업은 기술이 도입되면서 새로운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산업이 되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가 투자했던 레모네이드도 기술로써 보험을 혁신해 나가고 있는 회사로 알려져있습니다.

공적의료보험이 비교적 잘 되어 있는 한국의 경우 손해보험을 위주로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의 온라인전문보험사라고 할 수 있는 ‘캐롯’은 시드단계에서부터 한화손해보험, 알토스, 현대차 등으로부터 850억 가량을 투자받으며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역시 토스보험서비스를 출범하며 본격적인 보험업 경쟁에 뛰어든 만큼 보험 업계가 어떻게 변할지를 확인해보아야할 부분이겠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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