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채로 심장 정보 추출 ‘스마트디아그노시스’, 뉴패러다임인베에서 투자유치
Reading Time: < 1 minute의료 빅데이터 제공 서비스 플랫폼 스타트업인 ‘스마트디아그노시스’가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2018년 3월 창립된 스마트디아그노시스는 개인용 일반 카메라(RGB)를 활용한 자동 바이탈 사인 추출과 의료 빅데이터 서비스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2012년부터 홍채를 통한 심장 정보 추출연구를 시작한 지 7년만에 알고리즘 개발에 성공했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비접촉식으로 백그라운드에서 이용자의 홍채 근육 움직임 변화를 측정하고, 심박변이도(HRV)를 자동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이 적용된 ‘카디뷰’(CardiVu) 앱을 통해 스트레스 및 자율신경계 분석 레포트를 제공한다. 스마트워치나 디바이스처럼 몸에 부착하지 않고 관련 데이터를 쌓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김환진 스마트디아그노시스 대표는 “스마트폰, 웹캠과 같은 다양한 디바이스에 장착된 카메라로 홍채 근육의 움직임을 분석하여 생체 정보를 측정하므로, 별도의 웨어러블 기기 없이 심박수, 스트레스, 심박변이도 데이터를 93%이상의 정확도로 수집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더욱 고도화시키고 바이탈 사인을 이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의 솔루션 시장을 주도하겠다. 향후 카디뷰를 통해 어떤 추가 장비없이 일반 카메라로 바이탈 사인을 추출하여 필요한 분야에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관련 건강관리 기본 데이터는 추후 원격진료, 보험사, 심리상담 등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에 활용된다는 점에서 스마트디아그노시스의 성장성을 매우 높게 보았다. 한국을 넘어 글로벌시장까지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어 과감히 투자했다“고 전했다.
스마트디아그노시스는 지난 11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으로부터 자사의 자동 바이탈 사인 측정 앱 ‘Cardivu(카디뷰)’의 의료기기 제조, 품질관리 기준 적합 인증(GMP)을 획득했다. 현재 식약처를 통해 바이탈 사인 측정 의료기기(2등급) 앱으로 허가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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