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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뉴스] 스트라입, 950억달러에 6억달러 투자유치

2021-03-18 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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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뉴스] 스트라입, 950억달러에 6억달러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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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테일이 ‘클럽하우스’에서 평일 오전 8시부터 진행하고 있는 ‘스타트업뉴스’ 중 오늘 아침에 방송한 해외 스타트업 트렌드 부분을 따로 정리해서 전달한다.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한 해외 스타트업 뉴스는 제이슨(Jason)님이 담당하고 있다.

핀테크 스타트업 ‘스트라이프’, 950억 달러 가치에 6억 달러 투자 유치

2010년도에 설립되어 핀테크 스타트업의 선두주자로 손꼽히고 있는 스트라이프(Stripe)가 대형 투자 유치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스트라이프는 온라인 결제를 혁신해 나가고 있는 회사로 홈페이지에 심을 수 있는 간단한 API 솔루션이 강점인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고객사로는 구글, 우버, 아마존 뿐만 아니라 줌, 해운사 머스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투자의 특징은 유럽 자본이 많이 들어왔다는 점입니다. 투자자 면면을 보면 알리안츠, 악사, 피델리티 등이 들어왔고 아일랜드 국부펀드 역시 이번 투자에 참여하였습니다. 스트라이프 측은 이번 투자 유치로 유럽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로 스트라이프는 미국 회사 중에서 가장 가치가 큰 스타트업으로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한편, 경쟁사라고 할 수 있는 스퀘어의 현재 시총은 1,120억달러 정도입니다. 

온라인 결제 ‘스트라입(Stripe)’, 360억달러 가치에 6억달러 추가 투자유치.. “회사에 20억달러 있다”
YC 출신 시가총액 1위는 ‘스트라입(stripe)’.. 국내 업체 중에 미미박스-센드버드 포함
결제 플랫폼 ‘스트라입(Stripe)’, 매출 기반 대출 서비스 제공   

한국에서는 오랫동안 진행된 PG, VAN, 카드 회사 간 합종연횡을 통해서 결제 시장이 과점형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온라인, 모바일 결제가 떠오르기 시작하면서 이 시장의 변화가 시작하게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엘지유플러스 결제부문을 인수해 페이먼츠 부문을 따로 만들어가고 있는 토스페이먼츠, 한국형 스트라이프라고 불리던 아임포트 회사를 인수한 차이코퍼레이션,  2020년 6월 1,600억을 투자받으면서 시장에 바람을 불러오고 있는 카카오페이가 대표적인 온라인/모바일 결제 솔루션 회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외에도 가맹점 간편 결제를 해나가고 있는 페이플, 온라인 전자결제 PG사인 페이레터 등의 스타트업 등도 있습니다. (출처)

넷플릭스, 아카데미 상 수상 후보에 35개를 올려 

미국의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류로 올라왔습니다. 미국에서 영화 관련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인 아카데미 시상식에 넷플릭스가 35개의 후보 지명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 수치는 2020년 24개의 기록을 경신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 년도에는 넷플릭스의 작품인 ‘맹크(Mank)’가 최다 후보지명 10개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번 시상식에는 넷플릭스 뿐만 아니라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의 작품들도 올라왔습니다. 아마존 스튜디오 역시 사상 최고치인 12개의 노미네이트를 기록하게 되었고 디즈니 플러스, 애플 역시 첫 번째로 수상 후보를 내어놓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온라인 기업의 약진은 코로나 사태로 촉발된 점이 있지만,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지 살펴보아야겠습니다. 

넷플릭스, 월사용자 1,000만명 돌파.. 국내 시장 압도적 1위 

한국에서의 넷플릭스 가입자 수와 결제액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에 따르면 2021년 2월 결제액이 725억, 결제자 수가 501만 명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이러한 추세라면 넷플릭스 한국 매출이 연  8,500억 정도로  KBS 수신료 6,800억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하게 됩니다.

또한, 넷플릭스는 올해 2월 한국 콘텐츠에 5,5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콘텐츠 상장사였던 NEW, 에이스토리, 제이콘텐트리 등이 상장시장에서 주목받은 바 있습니다.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으로는 연플리가 미래에셋캐피탈 등으로부터 145억 원을 투자받아 성장해나가고 있는 만큼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의 약진으로부터 출발한 콘텐츠 산업 내 스타트업도 지켜보아야 할 부문입니다. (출처)

에어테이블, 57억달러 가치에 1.85억달러 투자유치 

협업 프로젝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에어테이블(Airtable)이 57.7억 달러의 기업 가치로 1억 8,500만 달러 투자 유치를 하였습니다. 이번 투자는 그린옥스 캐피탈(Greenoaks Capital) 리드로 기존 주주였던 카페인네이티드 캐피탈(Caffeinated Capital), CRV, 트라이브(Thrive) 등이 참여하였습니다. 에어테이블은 마이크로소프트 엑셀, 구글 시트로 이루어지고 있었던 프로젝트 관리, 팀 협업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서비스 안에 앱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면서 필요한 써드 파티 앱 등도 도입해 쓸 수 있는 식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많은 협업 관련 도구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서비스로 토스랩의 잔디, 닷컷넥트의 챠오 등이 있고 클라우드 형태로 협업 할 수 있는 콜라비비캔버스 서비스가 있습니다. 한편, 프로젝트 관리 서비스 도구로도 많은 서비스 등이 출시되어 스윗테크놀로지의 스윗, 마드라스체크의 플로우도 프로젝트 관리 스타트업으로 많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출처)

GM 자율주행 ‘크루즈’, 보야지(Voyage) 인수 

GM이 회사의 지분 대다수를 가지고 있고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크루즈(Cruise)가 관련 스타트업인 보야지(Voyage)를 인수했습니다. 보야지는 2017년 설립된 회사로 캘리포니아 산호세, 플로리아 등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시험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인수는 빅테크 기업의 자율주행 기업의 매각과 인수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버는 최근 자율주행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 것을 포기하고 작년 12월에 ATG를 오로라(Aurora)에 매각했고, 죽스(Zoox)는 아마존에 매각한 바 있고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웨이모(Waymo)에 투자해서 꾸준히 기술개발을 하고 있지만 이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한편, 크루즈의 주주로는 혼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지분이 있어 앞으로 어떻게 빅테크 기업들이 회사를 이끌어 나갈지 주목해 봐야 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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