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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조달청,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 참여 기업 모집(~4/19)

2021-03-19 2 min read

중기부-조달청,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 참여 기업 모집(~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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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조달청은 대ㆍ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해 납품되는 제품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1년도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 참여기업을 오는 4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일명 공공조달 멘토제도)는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납품되는 제품을 개발·생산·시공하는데 있어 대기업 등과 협력해 혁신적인 제품 생산, 소재·부품 국산화, 물품·서비스 융합, 중소기업의 시공 역량을 제고 하고자 2020년에 신설한 제도이다.

올해는 2020년에 분리해 운영했던 중기부 추진과제와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 공사 부분을 통합해 신청을 받게 되는데, 아래와 같다. 

혁신성장과제는 기술력은 있으나 제조역량이 부족한 창업기업 등이 협력기업의 생산 역량 등을 활용해 조달시장에 진입하는 경우로, 기술 역량을 보유한 창업기업 혹은 소기업이 설비, 공장 등을 보유한 협력기업과 상생협약을 체결 후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소재부품과제는 대중소기업이 협력해 조달시장에 납품되는 수입품 또는 수입산 소재․부품을 국내 생산 제품으로 대체하는 경우로, 수입 대체를 위해 소재·부품을 생산하는 대기업과 최종 완제품 조립을 담당하는 중소기업이 상생협약을 체결 후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기술융합과제는 서로 다른 기술 또는 서비스 간 융·복합을 통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신제품을 생산하는 경우이다. 원천 기술을 가진 기업과 새로운 방식의 기술 혹은 서비스를 접목하여 융합제품을 만드는 중소기업이 상생협약을 체결 후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역량강화과제는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사 분야에 있어 중소기업의 기술과 시공 등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지원한다. 대기업이 중소건설기업에게 앞선 공사관리 시스템, 시공기술을 지원하여 중소건설기업의 성장을 돕고 상생협약을 체결 후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제도가 시작된 2020년 한 해 동안 중기부 소재부품 과제에 선정된 한화테크윈 등 협력기업 16개사와 상생협력을 맺은 88개의 중소기업은 인공지능(AI)기반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등 다양한 형태의 상생협력제품을 제작해 공공조달 시장에 186억원 상당 구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력기업은 한화테크윈, 아이디스, 알프스21, 에스코알티에스, 우리마루, 큐디, 비엠티, 액션테크, 삼일피엔유, 에스에이치비주얼, 시큐인포, 엔시드, 삼성정밀공업, 백조씽크, 문주하드웨어, 데코밸리 등 16개사다. 

또한 지난해 조달청 역량강화과제에 참여한 현대건설 등 협력기업 7개사는 17개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체계를 마련해 공사현장 안전과 품질관리 등 선진 공사관리 시스템을 지원하고 중소 건설기업의 성장역량 강화에 도움을 줬다. 현대건설, GS건설, SK건설, 롯데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코오롱건설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를 통해 상생협력 제품으로 확인받은 제품은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입찰에 참여할 때 계약이행능력심사 입찰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으며, 특히 혁신성장과제 선정제품의 경우 직접생산확인 기준을 완화해 적용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역량강화과제의 경우 제도 참여 우수기업에게 종합심사낙찰제 등에 입찰 가점을 부여하는 등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조달청 백승보 시설사업국장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해 중소 건설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역량을 확보하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중기부 노용석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이 제도를 통해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초기 판로시장을 제공하고 국산 소재부품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두 부처는 공공기관의 적극적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등을 활용해 상생협력 제품을 구매한 실적을 평가함으로써 공공기관의 구매력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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