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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 화상영어 ‘링글’, 1,000억원 가치에 100억원 투자유치

2021-03-31 2 min read

일대일 화상영어 ‘링글’, 1,000억원 가치에 100억원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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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 화상영어 수업을 제공하는 링글시리즈A 펀딩에서 머스트자산운용으로부터 1,000억원 가치에 10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링글은 지난 2019년에도 머스트자산운용이 리드한 시드 라운드에서 19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머스트자산운용은 링글의 성장 속도뿐만 아니라 성장의 질을 높게 평가한 것이 이번 투자의 주된 결정 요인이라고 밝혔다. 머스트자산운용은 2015년 창업 이후 링글이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또는 아이패드 사은품 증정 행사, 대규모 TV 광고 없이 수강 후기 및 수강생 간 입소문을 통해 매년 3배 이상의 성장을 해온 점을 높게 평가했다.

링글이 국내성인 영어시장 고객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싱가포르, 일본 등 주요 국가에 거주 중인 비영어권 직장인과 대학(원)생 그리고 10세 이상의 초등학생, 중학생 등 주니어 고객의 유입률이 오르는 등의 글로벌 성장 잠재력도 인정받았다. 머스트자산운용 관계자는 “특히 한국 본사 및 미국 실리콘밸리 지사에 있는 25명 남짓의 소수정예 팀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에서 링글은 지금까지 이뤄온 것만큼이나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링글이 개발한 일대일 화상영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수강생이 아이비리그 출신 튜터들과 최신 시사-비즈니스 이슈를 교재로 영어토론을 하며 실시간 교정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또 △600여명의 영미권 명문대 튜터 △300개 이상의 수준 높은 디지털 교재 △분야별 전문 튜터의 강의형 웨비나 △유학·외국계 취업을 위한 온오프라인 커리어 세미나 △인공지능(AI) 기반 피드백 레포트 등도 링글만의 차별화 요소로 꼽히고 있다.

링글 이성파 공동대표는 “미국, 중국을 두 축으로 유니콘 반열에 오른 에듀테크 스타트업이 다수 등장한 가운데 링글은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 해외 기업을 넘어설 수 있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에 유치한 시리즈 A 투자금을 공격적 핵심 인재 리크루팅 및 미국 법인 내 서비스와 콘텐츠 개발 환경 구축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튜터, 콘텐츠, 기술, 시스템 측면에서 다른 서비스와 초격차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링글은 글로벌 명문대 출신 튜터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 스탠퍼드-버클리-와튼 MBA 출신이 함께 만들어 내는 수업 교재와 콘텐츠도 글로벌 경쟁력으로 뽑힌다. 특히 카이스트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연구팀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일대일 화상 학습·진단 시스템을 통해 수강생이 비대면 수업 환경에서 학습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고,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 진단을 제공하는 등 더 효과적인 학습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링글 이승훈 공동대표는 “K-에듀의 힘으로 세계 각지에 최고 수준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비영어권 사람들이 유년 시절 미국에 살지 않았어도, 영어로 내 의사를 명확히 소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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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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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기업가치는 100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지난 3월에  머스트자산운용이 100억원을 투자했고, 이번에 원자산운용, 솔론인베스트, 모카벤처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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