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구글에서 5,000만달러 투자유치..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협업”
Reading Time: < 1 minute카카오는 오늘 공시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가 구글(Google International LLC)로부터 5,000만달러(약 565억원)를 투자받는다고 밝혔다. 카카오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구글이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1.7% 규모 신주 970,848주를 58,205원(액면가 100원)에 인수하는 방식이다.
지난 2월에도 카카오모빌리는 카라일그룹에서 2,200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회사 가치는 3.4조원으로 같은 것으로 파악된다.
구글과 카카오모빌리티는 양사의 결합이 단순 투자를 넘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협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양사는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 혁신, 시장 성장에 기여할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우선 과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역량 있는 국내 기업 혁신을 지원해 IT 생태계 성장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의 폭넓은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 AI(인공지능) 기술 고도화 및 클라우드 IoT(사물인터넷) 관련 포괄적 협력, 구글 서비스와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시너지 모색, 사용자 경험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OS(운영체제) 소프트웨어에 대한 통합적 협력 및 새로운 사업 기회 모색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협력 방안을 마련한다. 궁극적으로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기반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성장 동력을 제시해 나간다는 목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구글과 장기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키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역량있는 국내 기업들의 혁신 서비스 실현을 돕는 허브 역할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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