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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뉴스] 방문 수리기사 관리 ‘서비스타이탄’, 5억달러 투자유치

2021-04-01 4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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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뉴스] 방문 수리기사 관리 ‘서비스타이탄’, 5억달러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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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에서 진행하는 스타트업뉴스에서 전한 실리콘밸리 뉴스를 요약한 것입니다.

방문 수리 기사를 위한 솔루션 서비스타이탄, 83억 달러 가치로 5억 달러 투자 유치

방문 수리 기사의 고객관리(CRM)과 스케쥴 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타이탄(ServiceTitan)이 83억 달러 가치로 5억 달러 시리즈 F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투자 가치는 2018년 11월에 16.5억 달러 가치로 진행된 시리즈 D 투자에 비하면 2.5년 만에 기업 가치가 약 5배  증가하였습니다.

서비스타이탄은 자영업자의 방문 서비스 관리를 도와주며 성장한 서비스입니다. 배관공, 전기기사, 공조시설 관리 기사 등 집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수리 기사의 고객관리(CRM)과 일정 관리를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비드-19 사태로 많은 사람이 집에 머물게 되면서 집수리 서비스 수요가 많이 증가하였고 서비스타이탄의 매출 역시 동반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회사는 연간반복매출(ARR)이 2억 5천만 달러를 넘기고 매년 50%씩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비스타이탄은 수리시설 파견이 필요한 수영장 보수, 굴뚝 수리, 질병 시설 관리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수리 기사를 위한 솔루션이 아직 크게 나타나지 않은 상태로 미국과 다른 거주 형태가 이유로 보입니다. 특히 서울은 단독주택의 비중이 31%(631만 가구)에 불과하다는 것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비스를 만들어 가고 있는 스타트업으로는 소프트 자이온셀비스가 방문 자영업자들을 위한 고객관리 소프트웨어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일반 자영업자는 일반적인 고객관리 솔루션 도구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수리 기사 분들을 직접 중개해주고자 하는 서비스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픽스맨은 집수리 전문가를 통해 진단과 수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워커맨(6억원 투자유치)은 회사가 직접 수리 인력을 고용하여 집수리를 진행 중입니다. [출처]

전기 항공 택시 스타트업 릴리움, 스팩 합병을 통해 33억 달러 가치로 상장 

전기 항공 택시를 운영하고 있는 릴리움이 상장을 준비합니다. 회사는 독일 기반의 스타트업으로 수직이착륙기를 활용한 항공 택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2024년 상업 운행을 목표로 7좌석의 제트기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텐센트로부터 3억 3천만 달러 투자 유치를 한 바 있는 릴리움은 이번 상장으로 독일에 본사를 두고 중국계의 펀딩을 받아 미국 증시에 상장하는 특이한 이력을 갖게 됩니다. 이번 상장으로 확보하는 자본금은 기술개발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항공 택시 시장(UAM)에는 현대차가 적극 뛰어들고 있습니다.현대차는 NASA 출신의 신재원 박사를 영입하여 무인항공기사업부서(UAM)에 사장으로 앉히고 항공기 관련한 기술개발을 진행해나가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항공기 관련한 기술개발을 주도해나가고 있는 만큼 한국에도 많은 스타트업들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지구 관측 데이터 스타트업 투모로우 컴퍼니, 시리즈 D 7천 7백만 달러 투자 유치 

지구 관측 데이터 제공 스타트업 투모로우 컴퍼니(서비스명: Tomorrow.io)스톤코트 캐피탈(Stonecourt Capital) 주도의 7천7백만 달러 투자 유치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투모로우 컴퍼니는 자사의 인공위성이나 타사의 인공위성에 자사의 레이더를 같이 쏘아 올려 지구 날씨를 살펴볼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모은 정보는 날씨 정보에 민감한 태양광 발전 기업, 항만 기업, 철도 기업 등에 제공되어 해당 기업의 위험을 미리 차단하는 데 이용됩니다. 회사는 대시보드를 통해 장마 예측, 가뭄 예측, 태양광 예측 등을 제공하며 API 제공을 통해 해당 기후 데이터를 바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세계 기후 예측 시스템 시장 전망에 따르면 2025년까지 해당 시장은 46억 3천만 달러 시장에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투모로우 솔루션은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에 걸쳐서 제공되고 있으며 사측은 지난 2여 년간 200퍼센트의 반복 순매출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850퍼센트의 거래 가치액이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에서 우주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스타트업으로는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페리지항공우주, 이노스페이스 등이 있습니다. 각자 주력하고 있는 방향은 서로 다릅니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같은 경우는 큐브위성 개발을 시작으로 위성영상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준비 중에 있습니다. 페리지항공우주, 이노스페이스는 위성 발사 로켓에 주력하여 기술개발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한편, 대기업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적극 우주 관련 기술 개발을 해나가며 쎄트렉아이를 인수한 바 있는데, 쎄트렉아이는 스페이스아이라 하여 지구 관측 위성을 개발해나가고 있는 기업입니다.   [출처]

기업 지식 DB 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줌인, 시리즈 C 5천2백만 달러 투자 유치 

기업의 사용자 안내문, 웹사이트 의견교류 내용 등 기업의 기술문서가 될 수 있는 콘텐츠를 관리하도록 도와주는 줌인이 시리즈 C 투자유치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번 투자는 제네럴 아틀란틱(General Atlantic) 리드로 BVP, 세일즈포스 벤처스 등이 참여하였으며 2016년 창업 이래 누적 투자금은 7천3백만 달러입니다.

FAQ로 처리되는 기업 지식 DB들은 쌓이기만 하고 가공되지 못한 데이터였습니다. 서비스나우나 세일즈포스, 펜도 같이 고객들의 문의를 응대하는 서비스들의 확장과 더불어 기업의 기술 문서로 고객의 FAQ를 처리해야 하는 요구가 발생하였고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줌인 서비스가 등장하였습니다. 줌인은 기업 내에서 응대 되는 데이터, 생성되는 데이터를 기업에 맞게 재분류하여 고객이 필요한 데이터로 가공하여 제공해줍니다. 

한국에서는 최근 110억을 투자받으며 크게 화제가 된 올거나이즈가 비슷한 서비스 사례입니다. 올거나이즈는 서비스 ‘앨리’를 통해서 기업이 쌓아놓은 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시켜 소비자들이 원하는 콘텐츠로 내어놓는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서 기업들은 한번 생성한 자료를 다시 찾을 필요 없이 필요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앨리서비스는 사내에서도 쓰여서, 사내 규약이나 이전 서비스 사례를 찾을 때에도 사내 직원들이 키워드로 검색하면 해당 결과를 인공지능이 제공해주는 솔루션을 제공 중입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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