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Fintech

네이버, 네이버페이에 후불결제 시범 서비스 개시

2021-04-15 < 1 min read

네이버, 네이버페이에 후불결제 시범 서비스 개시

Reading Time: < 1 minute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 후불결제 시범 서비스를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국내 지급결제수단을 다양화하고, 금융이력이 부족한 신파일러(Thin filer)에게도 소액 신용을 부여하는 포용금융을 달성하기 위해 지난 2월 18일 네이버페이 후불결제 서비스를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한 바 있다. 

네이버 측은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후불결제가 안정적인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 19세 이상, 네이버페이 가입기간 1년 이상의 사용자 중 일부에게 시범적으로 제공하며, 이후 고도화를 거쳐 정식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범 대상이 된 사용자들에게는 네이버페이 결제 시 주문서에 후불결제 서비스 신청 버튼이 노출된다. 신청 후 즉시 심사가 진행되고, 심사 통과 시 일괄 20만원의 이용한도가 부여되며 추후 사용이력에 따라 최대 30만원까지 한도가 상향될 수 있다. 기존 신용카드 연체 이력이나 대출 이력 등이 심사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 후불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네이버페이 후불결제는 구매력이 있는데도 금융이력이 부족해 신용을 활용한 소비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사회초년생이나 주부 등 신파일러에게도 후불결제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네이버페이 결제•쇼핑 이력 등 비금융 데이터와 머신러닝•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활용한 대안신용평가시스템(Alternative Credit Scoring System; ACSS)을 심사에 활용한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신파일러인 사용자들이 후불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금융이력을 형성해, 신용점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판매자 측면에서도 후불결제가 판매대금 손실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새로운 결제수단으로, 안정적인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안정적인 후불결제 시스템을 위해 기술을 기반으로 한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위험탐지시스템(Fraud Detection System)으로 사기거래 및 위험 사용자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사용자들이 결제대금 납부를 놓치고 연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네이버의 인공지능 고객 센터 솔루션을 활용한 ‘AI 콜봇’을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위원회의 방침에 따라, 네이버페이 후불결제는 사용자가 보유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소진한 후 결제금액 부족분에 대해서 후불결제를 제공하며 별도의 연회비나 수수료 등의 이용료는 부과하지 않는다.

[핀테크(Fintech) 스타트업 소식 전체보기]


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Leave a comment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