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플랫폼 ‘포스타입’, 정기 구독 거래액 월 1억원 돌파
Reading Time: 2 minutes창작 콘텐츠 오픈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포스타입은 월간 정기 구독 멤버십 거래액이 1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콘텐츠 판매와 후원을 합친 월간 콘텐츠 거래액은 올해 1월 기준으로 최대 17억 원대로, 국내 개방형 창작 콘텐츠 플랫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포스타입은 누구나 콘텐츠를 업로드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콘텐츠 오픈마켓 플랫폼으로, 누적 가입자 수는 약 300만 명이다. 거래액의 90%를 창작자에게 정산해, 웹툰, 웹소설, 지식 등 기존 콘텐츠 계약 연재 서비스에 비해 높은 수익 배분을 기대할 수 있다. 월 수익 1000만 원 이상인 일명 ‘월천’ 창작자만 10명 이상이다. 매달 포스타입을 찾는 가입자 가운데 27% 이상이 유료로 콘텐츠를 향유할 만큼 유료 콘텐츠 소비 문화가 정착한 덕분이다.
정기 구독 멤버십은 유료로 정기 구독한 독자에게 콘텐츠를 한정 공개하는 기능으로, 2019년 하반기부터 제공하고 있다. 포스타입 관계자는 “멤버십 기능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 없이도 창작자 간 입소문만으로 자생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시장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해외에서는 이미 포스타입과 같은 창작자 중심 모델이 새로운 경제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의 멤버십 플랫폼인 패트리온(Patreon)은 이달 초 기업 가치 40억 달러(한화 약 4조4600억 원)를 인정받기도 했다. 더불어 유료 뉴스레터 플랫폼인 서브스택(Substack)의 빠른 성장에 트위터, 페이스북 등도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포스타입은 국내에서도 유료 콘텐츠 모델의 대중화가 예상됨에 따라 서비스를 확장하고 창작자 지원 정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에는 동영상과 오디오 콘텐츠를 손쉽게 판매하는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규섭 대표는 “웹툰, 웹소설부터 지식, 정보, 영상, 오디오까지 모든 분야의 창작자가 콘텐츠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타입은 작년 7월에 시리즈A 펀딩으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베이스인베스트먼트에서 26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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