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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리그, 비상장주식 누적 투자 100억원 돌파.. “투자자 68%가 2030”

2021-04-20 2 min read

엔젤리그, 비상장주식 누적 투자 100억원 돌파.. “투자자 68%가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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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상장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와우테일과 스타트업뉴스를 통해 자주 전해드렸는데, 국내에는 엔젤리그, 서울거래소 비상장,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의 서비스가 나와서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엔젤리그를 운영하는 캡박스가 자사 서비스 현황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엔젤리그는 스톡옵션을 행사한 스타트업 임직원, 또는 비상장 주식 보유자가 편리하게 이익 실현을 하고,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비상장주식 거래 서비스다. 

엔젤리그 서비스 현황을 담은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주 거래층은 MZ세대인 20·30대로, 전체 거래자 비중의 68%를 차지한다. 또한 엔젤리그는 지난 3월 기준 누적 투자금 규모가 100 억 원을 돌파했다. 1인당 투자 금액 범위는 200만원 이하가 약 58%로, 절반을 조금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젤리그를 통해 거래가 많이 일어난 회사 상위 5개사는 컬리(마켓컬리),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리디, 쏘카, 카카오모빌리티 순으로, 현재 상장을 준비하고 있거나 추진하고 있는 곳의 관심이 급격히 높았다. 특히 클럽딜에 2회 이상 참여한 비중이 전체의 40%로 확인됐다.

오현석 캡박스 대표는 “엔젤리그는 DGB금융그룹에서 주관하는 DGB금융 피움랩(FIUM Lab) 3기에 선정되어, DGB금융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하며 “엔젤리그 클럽딜을 통해 구매하여 보유한 지분은 1년이 지나면 조합원 누구나 판매할 수 있으며 1년이 경과한 컬리1호 조합을 시작으로 무신사, 카카오모빌리티, 야놀자, 크래프톤 등 국내 유수의 스타트업 주식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엔젤리그는 비상장 주식 조합 증명서를 NFT(Non Fungible Token)로 제공한다. 현재까지 엔젤리그에서 열렸던 ‘클럽딜’에 참여한 조합원들에게 발급된 NFT 수량은 3,000여개다. 클럽딜 조합원은 카카오톡에서 NFT 카드 등 투자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은 아니지만 패스트벤처스는 풍요 속의 빈곤을 겪고 있는 초기 스타트업 창업자의 구주를 매입하는 ‘리워딩 탤런트’ 프로그램을 런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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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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