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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데이터, 4000억원 가치에 400억원 투자유치

2021-04-20 2 min read

한국신용데이터, 4000억원 가치에 400억원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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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비즈니스 기업 한국신용데이터(KCD)는 싱가포르계 펀드 파빌리온(Pavilion Capital)과 GS홀딩스, KB국민은행, 카카오벤처스, KT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약 400억 원을 투자받았다고 20일 밝혔다. KCD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600억 원이며,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평가받은 기업 가치는 4,000억 원을 넘었다.

KCD의 이번 투자 유치는 여러모로 예외적이다. 첫째, 각 분야 1위 기업이 전략적 투자자로서 합류했다. KCD는 이번 라운드에 국내 편의점 1위 사업자(GS리테일)를 자회사로 둔 GS홀딩스와 국내 은행 1위인 KB국민은행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두 기업 모두 펀드를 통한 간접 투자가 아닌, 직접 투자를 단행했다. 특히 GS홀딩스가 국내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를 집행한 것은 이번 KCD가 최초다. KCD는 이전부터 분야별 선도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전략적 관계를 맺는 투자 유치 방식을 실행해왔다. 카카오(모바일플랫폼 1위), KT(유선인터넷 1위), 신한카드(신용카드 1위), 삼성화재(보험 1위) 등이 KCD의 기존 투자사다. 이중 카카오벤처스와 KT인베스트먼트도 이번 투자 라운드에 다시 참여했다. 

둘째, 파빌리온이 직접 투자했다. 파빌리온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대형 투자사로, 일반적으로 별도 PE(Private Equity)가 만든 펀드에 출자해 해당 펀드가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간접 투자 방식으로 투자를 진행한다. 하지만 KCD에 대한 투자는 파빌리온이 2000만달러(약 226억원)를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자를 도와왔다. 지난해에는 소상공인 사업장 영업 현황을 신용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B2B 데이터 상품 ‘캐시노트 크레딧 브리지’를 출시해 금융기관에 공급했으며, 사상 최초로 중소기업중앙회의 노란우산공제 상품을 완전 비대면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코로나19 소상공인 긴급 대출을 모바일로 진행했고, ‘캐시노트 데이터포털’을 통해 중앙정부와 각 지자체에 소상공인 데이터를 공급해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세워질 수 있도록 도왔다.

이러한 노력 끝에 KCD는 산업은행으로부터 국내 최초 데이터 담보 대출 기업으로 선정됐고,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는 예비유니콘으로 지정됐다. 또한 올 초에는 1기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선정됐고, 한국성장금융으로부터도 투자를 유치했다.

KCD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개인사업자신용평가업 진출은 물론, 사장님에게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는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KCD는 특히, 빠른 시일 내에 금융위원회에 개인사업자신용평가업(CB) 허가를 신청해 개인사업자 대상 신용평가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인수 합병(M&A)을 통한 사업 영역 확장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KCD는 그동안 캐시노트 등 자체 개발 서비스의 유기적 성장 외에, POS(매장관리기기) 솔루션 회사를 인수해 매장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는 등 사장님에게 제공하는 효용을 확장해왔다.

김동호 KCD 대표는 “사업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순간에 캐시노트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시키고, 비즈니스를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개인사업자CB를 바탕으로 개인사업자가 종합적인 정보를 기초로 하여 보다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CD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인재 영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CD는 지난 1년 사이 70명 이상의 인재를 영입해왔다. 올 해도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모든 직군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안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원팀 문화를 더욱 강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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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편집장(Chief Editor)이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