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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록시헬스케어’, 4월 디데이에서 우승

2021-04-30 3 min read

‘프록시헬스케어’, 4월 디데이에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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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캠프프론트원,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 개최한 4월 디데이에서 ‘프록시헬스케어’가 우승했다.

디캠프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 개최하는 디데이는 올해가 3번째다. 특히 올해에는 작년 대비 4배 많은 기업 신청이 몰리면서 48 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총 6개의 우수한 기술 기업이 출전했다. 디캠프-프론트원은 출전 기업 대상 최대 1년 입주, 최대 3억원의 투자 검토 기회를,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40대 이상의 대표자 대상 시니어 특허 지원사업(기업 당 4천만원)을 제공한다. 

우승을 차지한 프록시헬스케어는 구강 질환의 원인이 되는 바이오필름, 잇몸과 치아를 둘러싼 조직을 파괴하는 치태, 치석 등의 치주 질환을 미세전류로 제거하는 트로마츠 칫솔을 개발했다. 칫솔모 중앙의 전극에서 인체 친화 미세 파동이 발생. 양치질을 하면 미세 파동이 칫솔모 주변 10cm가량 퍼지면서 일반 칫솔이 닿지 않는 잇몸 구석까지 치태와 치석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구취 방지, 염증 치유에도 효과가 있다.

프록시헬스케어 김영욱 대표

미국 식품의약국인 FDA인증을 비롯해 전자파 안전과 관련된 KC인증, 유럽자유무역연합의 CE 인증 등을 받았다. 김 대표는 이 기술의 적용 분야를 구강 케어로 넓혀 향후 2년 안에 피부 미용 관리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데브언리밋은 1:1 PT를 받는 것처럼 실시간 자세교정이 가능한 AI 기반 홈트레이닝 플랫폼 ‘스파키(Sparky.tv)’를 서비스한다. 스파키는 별도의 웨어러블 장비 없이 카메라 렌즈에 비춰지는 사용자의 움직임을 AI가 분석해 바른 자세로 운동할 수 있도록 자세를 확인하고 교정 방법을 코칭 해준다. 스파키는 특히 피트니스 콘텐츠를 공유하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트렌드를 포착하고 플랫폼에 소셜 기능도 탑재했다. 사용자가 자신의 운동 또는 댄스 영상을 게임 콘텐츠로 변환해 타 사용자들과 공유하면서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다. 

주식회사 툰스퀘어는 인공지능 기반 웹툰 제작 서비스 ‘투닝(Tooning)’을 운영한다. 만화로 표현하고 싶은 상황 또는 배경을 글로 작성하면 인공지능이 자연어 처리(NER)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입력된 텍스트에서 상황 배경, 감정 표현, 인물의 동작 등을 추출하고 해당 정보를 그림으로 연출해준다. 개인 캐릭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Z세대, 디지털 콘텐츠 마케터, 스토리 작가들 대상으로 서비스 마케팅을 하고 있는 툰스퀘어는 텍스트-투-툰(Text-To-Toon, TTT)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라피끄는 꽃잎, 잎과 같은 천연재료가 피부와 접촉하면 피부 유효성분이 피부에 흡수되는 최첨단 기술의 천연화장품 브랜드이다. 보통 화장품 공정 시 원재료에서 필요한 성분을 추출해 첨가하는데, 라피끄는 ‘SofTech’라는 천연식물체 연화기술을 개발해 원재료 본연의 모습을 살려 제품에 그대로 담아낸다. 총 22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의 독점적 원천기술에 기반해 유효성분이 다량 함유된 상품들을 자랑한다. 

에이블테라퓨틱스는 AI분석 기반 모바일 치매진단 모바일 앱 개발사이다. 사용자가 문장 따라 읽기, 그림 묘사하기, 숫자 계산하기 등의 말하기 과제를 실행하면 인공지능이 음성 데이터를 분석해 경도인지장애 및 초기치매 가능성을 진단한다. 에이블테라퓨틱스의 핵심 기술은 음성 패턴을 분석하는 바이오마커 알고리즘이다. 김 대표에 의하면 앱의 진단 정확도는 80% 이상으로 현재 상용되고 있는 간이진단지(MMSE)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결과다. 추후에는 핸드폰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의 시선처리를 추적하는 등 타 바이오마커 분석 기능도 추가해 치매 외 다양한 신경ㆍ정신과 질환을 진단할 수 있을 계획이다. 

모카시스템은 모바일 사원증 및 출입 관리 솔루션 에어팝을 개발했다. 에어팝의 모바일 출입증은 NFC 또는 블루투스 신호를 내보내는데 기존 RF 리더기에서도 에어팝 패치를 부착하면 추가 신호 인식이 가능하다. 핸드폰은 꼭 가지고 다니는 현대인들에게 사원증도 모바일 변환 시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더불어 방문자 관리도 편리해진다. 에어팝은 클라우드 운영되고 있어 방문 출입증에 대한 출입 권한 중지 및 회수, 출입 권한 기간 설정, 출입 레벨 부여 등 다양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에어팝 서비스는 플랫폼의 모든 구간에 대한 보안을 적용해 ISO27001을 취득했으며 특허도 5건 이상 등록 완료했다. 

디데이 심사와 멘토링은 특허청 최병석 과장, 디캠프 김시완 실장, D3쥬빌리파트너스 정예솔 심사역,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박희덕 대표, 케이그라운드 박성호 대표, 캡스톤파트너스 송은강 대표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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