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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구강 진단 ‘스마투스코리아’, 5월 디데이 우승 차지

2021-05-28 3 min read

가정용 구강 진단 ‘스마투스코리아’, 5월 디데이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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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캠프프론트원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스페이스 살림이 공동 개최한 5월 디데이에서 ‘스마투스코리아’가 우승했다. 

디캠프는 스페이스 살림과 스타트업을 위한 혁신공간 제공을 위해 지난 3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그의 협력 일환으로 이번 디데이를 공동 개최했다. 

총 7개 기업에 디데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우승 기업에는 서울특별시장상을 시상했으며 모든 출전 기업에게 상금 200만원, 스페이스 살림 입주 할인 기회, 디캠프 및 프론트원으로부터 최대 3억 투자, 최장 1년의 무료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캡스톤파트너스, 삼성멀티캠퍼스, 데스커, 안랩, 위워크코리아, 크릿벤처스, 에이벤처스, 이노톡 등 디데이 후원기관들의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이날 서울시장상을 수상한 스마투스코리아는 집에서 간편하게 치아상태를 확인하고 관리를 용이하게 하는 가정용 구강 진단기기를 제조한다. 아크릴 센서팁이 달린 칫솔 모양의 스마투스 제품을 치아 가까이 대면 구내 pH 레벨 측정, 충치 발생 위험 및 진행 경과 등을 감지할 수 있다. 진단기기에서 발생하는 진단 내역은 전용 앱을 통해 관리할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자신의 치아상태 변화를 확인하고 치과 내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스마투스코리아는 치과의료보험이 보편화되어 있지 않은 해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손 대표는 고려대학교 치기공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치과 장비 제조업 분야 스타트업에 초창기 멤버로 장기간 활동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스마투스코리아 손호정 대표

엔닷라이트는 전세계 MZ세대가 열광하는 온라인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에 자신의 세계를 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엔닷캐드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엔닷캐드는 시중에 나와있는 기존 3D 프로그램에 비해 용량이 가볍고 조작이 편해 3D 그래픽 전문가가 아닌 초·중·고등학생도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월 정식 론칭 후 월 평균 가입자가 200% 성장세로, 내년 6월까지 1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캐디는 전국의 골프시설 이용 가격을 비교하고 실시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웹 또는 앱에서 원하는 지역을 선정하면 인근에 위치한 스크린골프, 4D골프, 실외연습장, 필드골프장 등의 공시설 예약 현황과 가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창업한지 2년만에 회원 17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김 대표에 의하면 김캐디는 전국 5500개의 골프시설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설 예약 및 결제까지 김캐디와 협업하고 있는 연급시설의 경우 매출이 크게는 2배 가까이 늘었다고 한다. 

누트컴퍼니는 기존 공책 디자인에 불편함과 부족함을 느낀 대학생 창업가들이 직접 노트를 디자인하고 제작해서 만든 회사다. 대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화학노트, 코딩노트, 영상기획노트, 패션디자인 노트 등 다양한 전공분야 학습을 위한 기능성 종이노트 브랜드 ‘누트(NOUTE)’와 태블릿용 노트 서식 등 디지털 콘텐츠 ‘굿누트(GoodNOUTE)’를 서비스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1020세대의 비대면 학업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해당 서비스를 찾는 소비자들이 20만명으로 늘었고 누적 재구매율도 70%를 넘겼다. 현재 출원 중인 권리를 포함해 국내외 20여개 지식재산권을 확보, 1,600개 이상의 디자인 콘텐츠의 무단 도용을 방지하고 있다. 

디에이엘컴퍼니는 AI기반 맞춤 월경 용품 큐레이션 앱 서비스 ‘달채비’를 운영한다. 달채비는 이용자를 4가지 변수(평소 운동량, Y존 민감도, 월경량, 월경통 강도)에 따라 이용자를 16가지의 ‘월경 타입’ 중 하나로 분류해 그에 부합하는 제품을 추천 및 배송한다. 달채비에서 제시하는 월경 타입은 MBTI 결과를 연상하게 하며, 이를 설계하기 위해 프로토타입 서비스를 1년간 운영하면서 10,000건의 이용자 데이터, 박람회 및 소비자 심층 인터뷰를 통해 500건의 소비자 인사이트를 수집했다고 한다. 달채비는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고, 서비스 평균 만족도는 143%, 최대 400%를 기록했다고 정 대표가 말했다. 

프릭스헬스케어는 영유아 발달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가벼운 증상을 자가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앱 ‘닥터아이’를 개발했다. 영유아의 신체적, 정신적 성장 발달 정보를 입력하면 아이의 발달 정보 통계와 가이드라인을 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발달 지연의 조기 파악이 가능하다. 최 대표는 서비스에 병원 예약 기능을 연계할 계획으로 부모들이 아이들의 성장 단계에 적합한 의료진과 쉽게 연결하고, 전문적인 육아 돌봄 서적 내용을 모바일로 찾아보고 사용자간 서로 정보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운영할 계획이다. 

더자람컴퍼니는 스타트업계에 종사하는 실무자를 위한 온라인 MBA 플랫폼 ‘그로우앤베터’를 운영한다. 그로우앤베터는 교육 콘텐츠 생산과 함께 비즈니스 컨설팅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실제 컨설팅 의뢰가 들어오는 기업 이슈를 활용해 직무 교육을 진행한다. 오퍼레이션, IR전략, 스타트업 조직문화, CX 등 다양한 주제로 온라인 라이브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강생의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돕겠다는 기업 미션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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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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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누트컴퍼니는 올해 5월 디캠프의 디데이에 참가한 바 있는데, 이 때 인연이 이번 투자로 연결된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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