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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번역 ‘보이스루’, 60억원 투자유치.. “영상 넘어 웹툰-웹소설 번역 확장”

2021-06-03 < 1 min read

콘텐츠 번역 ‘보이스루’, 60억원 투자유치.. “영상 넘어 웹툰-웹소설 번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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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번역 서비스인 자메이크(JAMAKE)를 운영하는 보이스루시리즈B 펀딩에서 해시드, 티비티(TBT),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6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보이스루는 작년 5월에 해시드와 한화투자증권에서 시리즈A 펀딩으로 20억원을 투자받았는데, 해시드는 이번 라운드에도 후속 투자했다.

2018년 설립된 보이스루는 개인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들에게 영상 번역을 제공하는 ‘자메이크’와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상,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번역을 제공하는 ‘파노플레이 (PANOPLAY)’의 개발사이다. 보이스루는 뛰어난 기술과 제품을 바탕으로 콘텐츠 번역 생산성을 혁신하여 업계 내 경쟁력 있는 단가와, 높은 퀄리티 그리고 신속한 물량대응 등 차별화된 강점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보이스루의 번역 시스템은 ‘프로토콜 경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지금까지 수작업에만 의존하던 순수번역 이외 많은 작업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하는 모델이다. 귀찮고 지루한 부가작업을 자동화하면서, 번역가들이 번역에만 순수하게 몰두할 수 있도록 하여 합리적 단가와 퀄리티를 동시에 잡는 것이 궁극적 컨셉이다. 

해시드의 김성호 파트너는 “보이스루는 지난 1년간 유튜브 시장 뿐만 아니라 웹툰, 웹소설, 드라마 등 다양한 영상 시장에서도 가능성을 입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다”며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성장하게 될 국내외 콘텐츠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 컨셉과 기술로 더욱 빠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이스루의 이상헌 대표는 “콘텐츠의 번역시장은 산업 번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술혁신이 덜 진행된 시장”이라며 “지금까지 축적해온 노하우와 데이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번역가와 고객 모두에게 득이 되는 모델로 시장을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이스루는 이번 투자 유치 금액을 보다 공격적인 시장 선점 및 이를 위한 인재 유치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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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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