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데이터-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 예비 허가 신청
Reading Time: < 1 minute한국신용데이터(KCD)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 진출을 위한 ‘데이터기반중금리시장혁신준비법인'(약칭 중금리혁신법인)을 설립해 금융위원회에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 예비 허가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중금리혁신법인은 전국 약 80만 사업장에 도입된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가 지분 42%를 가진 최대 주주이고, 카카오뱅크가 지분 33%를 가진 2대 주주로 참여한다. 그 외에 SGI서울보증(9%), KB국민은행(7%), 현대캐피탈(5%), 전북은행(2%), 웰컴저축은행(2%)이 함께 참여한다. 초기 자본금은 100억원으로 알려졌다. 금융위로부터 허가받을 경우 국내 최초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업무를 전업으로 하는 신용평가사가 된다.
중금리혁신법인 분석에 따르면 자영업자 대출 시장은 고신용자로 구성된 연 금리 7% 이하 대출과 중·저신용자로 구성된 연 금리 11% 이상 대출 시장으로 양분돼 있다. 영업 상황이 적절히 반영된다면 7~11% 사이의 중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사업장이 있음에도, 이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더 높은 금리로 대출을 받거나 대출을 거절당하고 있다. 즉, 금리가 7%에서 8%, 9%로 완만히 증가하지 않고, 11%로 한 번에 뛰는 ‘금리 절벽’이 존재한다는 얘기다.
중금리혁신법인은 개인사업자들이 맞이하는 ‘금리 절벽’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신용평가 기법을 도입해 중금리 시장을 혁신할 계획이다. 실제로, 중금리혁신법인의 모회사인 한국신용데이터는 캐시노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크레딧 브리지’라는 금융사 대상 데이터 서비스(B2B)를 연초 출시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개인사업자 사업장의 실제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업주에게 더욱 유리한 조건의 금융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중금리혁신법인 최대 주주인 한국신용데이터의 김동호 대표는 “금융업계 최고 기업과 함께 데이터로 중금리 시장을 혁신할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라며 “자금 조달을 비롯해, 자영업자가 영위하는 사업의 모든 순간에 맞이하는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신용데이터는 지난 4월에 4,000억원 가치에 400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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