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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청약 경쟁율 7.8:1 기록.. 공모가 부담에 흥행 부진

2021-08-03 < 1 min read

크래프톤, 청약 경쟁율 7.8:1 기록.. 공모가 부담에 흥행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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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8월 2일과 3일 양일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마무리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증거금 5조 358억원이 모이며, 최종 경쟁률 7.79: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에 공모를 진행했던 카카오뱅크 청약에 58조원이 넘는 돈이 몰린 것에 비해 10분의 1 수준이다. 공모가가 너무 높다는 시장의 반응으로 보인다. 

크래프톤은 전체 공모 물량 8,654,230주의 30%에 해당하는 2,596,269주를 일반 투자자들에게 배정했다. 대표주관사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 NH투자증권, 인수단으로 참여한 삼성증권을 통해 총 20,223,940주가 접수되었으며, 최종 경쟁률은 7.79:1로 나타났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미래에셋증권 9.5:1 ▲NH투자증권 6.71:1 ▲삼성증권 6.88:1 이다. 일반 투자자들에게 배정된 공모 물량 중 50%는 균등배정, 나머지 50%는 비례배정 한다.

크래프톤의 공모주 청약은 중복 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청약으로, 역대 기업공모 중 두번째로 큰 규모인 4.3조원을 모집해,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24.4조원이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1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참여 기관의 95%가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하며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49만 8,000원으로 확정했다. 오는 5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8월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크래프톤의 독창성, 끊임없는 도전 정신, 기술력을 알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크래프톤은 출시를 앞둔 ‘배틀그라운드: NEW STATE’를 시작으로, 신작 개발은 물론 IP 발굴 및 다각화, 신사업 확장을 통해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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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창업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초기 스타트업 투자자이자 와우테일(wowtale) 기자입니다. Linkedin Facebook투자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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